그동안 올리지 않은 습작과 작업과정을 조금 모아보았습니다.
요즘 그림을 그리면서 신경쓰는 부분은 브러시의 터치 횟수입니다.
작년에 작업의 파이프라인을 변경하면서 익숙하지 않은 방식때문에 작업 시간이 대폭 늘어났었거든요.
지금은 조금 손의 힘을 풀고 시간을 줄여보는데 집중하고있습니다.
인체 공부도 안한지 너무 오래되었네요. 캐주얼 캐릭터만 한창 그리다가 작년에 회사 PD로부터 거하게 쌍시옷 소리를 듣고
공부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맨날 그리는게 사람이긴하지만 여전히 그리다보면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집에 뜯지도 않고 쌓여있는 프라모델이 한가득인데 또 사고싶은 프라모델=프레임암즈걸이 생겼네요. 아직 예약은 안했습니다만...
어벤쟈스3 인피니티워 보고왔습니다. 아직 2번밖에 안봤는데 여유생기면 아이맥스라던가 다른 포맷으로 또 보고싶네요.
문득 갑철성의 카바네리 짤에서 등근육 쩌는 누나가 떠올랐습니다. 슬슬 봄보단 여름에 가까운 날씨기도하고 시원한걸로 하나 그려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