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그림도 페인터
이번엔 후보정 빼면 거의 다 페인터로만 그렸습니다.
레이어를 쫙 깔아서 하나하나 칠하는 습관이 늘어있던지라 레이어 하나에 쪼개면서 그리는건
쉽지가 않네요.


으으 물론 내일은 사람들과 어벤져스를 보기로 약속했지만 그래도 그렇다는건 또 일주일이 지난간다는것이고
가지않았으면 하는 때는 시간이 타키온 입자마냥 휙휙 지나가버리네요 ㅠㅠ

뭐 공주가 아니라는건 일단 넘어가고

시작한지 1주일이 다되어가는데 오늘에서야 겨우 팔 만들고 상반신 했네요. 사실 작업한 시간으로 따지면 얼마안되는데
어제 디아3 베타해본다고 학교에선 과제하고 부품하나만들고 숨쉬고해서 오래걸렸네요

이 기세로 주말까지가면 모델링은 끝낼수있겠지만 주말엔 어벤져스를 볼 약속이있으므로 계속해서 진행해야겠습니다.

첫 등장은 궁디가 강조되는 스판바지입고 가슴가리고 나타났는데 보면서 '설마 저러고 남장을 했지만 사실 여자임 ㅇㅇ'이러진 않겠지 한 예상을 당연히 뒤엎고 '속여서 미안 여자임 ㅋ' 이런 전개를 보여줘 당황스러웠던 퀸즈블레이드 리벨리온의 안네로테입니다. 저 큰 ㅅㄱ를 어찌 처리하면 남자라고 속일 수 있는건지

작업으로 넘어가서 Z브러시로 이렇게 만들어본건 처음이다보니 속도가 많이 느리네요. 4 R2버전에 들어있는 Goz(라고 쓰고 고자라고 읽습니다)란 기능이 매우 맘에 들어서 맥스와 지브러시를 차원이동하는 신세경을 맛보고있습니다.
그동안 지브러시로 넘길라면 모디파이어 정리하고 Obj켜고 지브러시까지 켜서 익스포트해야했는데 이젠 그런거 필요없이 맥스나 지브러시까지 실행까지 한번에 되니 신통방통할 따름입니다.

학교에서 본 튜토영상이 워낙 슉슉 속도가 빠르긴하지만 눈여겨 둔 기능을 써보니 확실히 좋네요.
일단 이대로 만들어보고 처음이니까 그 다음은 그때가서 천천히 생각하렵니다.

여담으로 Tv판 스탭롤에 학교 선배분들 이름나오니 반갑네요. 이젠 주변사람들 이름을 자주 볼수있지 않을까 막연한 생각입니다.

머리를 어찌 만들지 고민고민하다가 그냥 조각조각....
꼼수를 좀 쓰긴했지만 만들고지우고만들고지우고 쓸떼없는 소비시간이 많네요
근데 이런 봐도 하나도 안 설레는 이미지도 19금 체크해야할까 고민됩니다.

무슨캐릭터인지는 옷입히고 당당한 전연령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사실 3D를 처음 배우기 시작한건 카툰렌더방식에 흥미를 느껴서였습니다. 점점 하다보니 다른쪽도 지향하게되었지만
아직도 3D를 이용한 2D이미지의 활용방법을 찾곤합니다.
최근에 블랙록슈터 TV애니메이션판에서 보인 카툰렌더의 수준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액팅에서 차이는 보이지만 이미지 한장만 놓고보았을때에는 차이를 거의 모르겠습니다.

정작 제가 할줄 아는건 3ds MAX에서 잉크페인트를 쓰거나 브이레이에서 브이레이툰으로 선을 만드는 정도지만 기회가된다면 이쪽으로 꼭 배워보고싶네요.

이번 이미지는 페인터 3ds MAX2011 포토샵을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