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매냐 님에게 말한 건 문제가 없고, 온리님께 말한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부탁드리구요" 요 부분인데, 그냥 "부탁드려요"나, 앞문장에 미리 양해를 구하는 정도만 했어도 문제 없었을 겁니다. 사람에 따라서 문맥상 님께서 두 사람을 내려보듯이 보는 사람이 있고, 실제로 어떤 뜻이었건 그렇게 받아들인 사람들과의 이후 댓글이 오해해서 받아들인 분들의 내용입니다.
아나벨_가토 //
거 보세요. 님도 글만 봐서는 비꼰다고 느끼신거자나요. 제 의도는 비꼰게 아니고 그냥 혼자 생각하다가 "~~하구요" 라는 어투가 거들먹 거리는 느낌으로 주로 쓰이는 문장이라 그냥 상상이 그렇게 되었던건데 그걸 또 직설적으로 님께 재수없다고 한걸 그냥 사과 한겁니다.
아까 라이브로 보면서 저렇게 답글드리고 싶었는데, 양쪽 다 너무 엘레베이트 되가지고 차마 못달았습니다. 사실 당시 그 글은 속칭 루리 전통의 병림픽이 진행되던 찰나였기 때문에(위닝이 낫냐 피파가 낫냐), 다들 일촉측발의 상황에서 괜히 님 쪽으로 화망이 형성된 것 뿐이거든요.
요약하자면 정말 재수없이 똥밟으신거거든요. 여기선 병림픽을 즐기는 종자들도 많기 때문에, 혹여 다른 논란조장 댓글을 보신다면 그냥 피하시거나 신고해버리세요. 오죽하면 루리웹 공지에 "논란조장 댓글 신고"가 있을까요.
오늘은 그냥 툭 털어내시고, 세상엔 그런 사람들도 있구나 하고 넘어가 주세요. 안보이는 사람때문에 너무 기분나빠 하지 마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