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95주년 3.1절이 다가왔네요.
아. 여긴 지구 반대편이라 아직 안옴요 ㅋ
지구 반대편까지 온김에 이동네 사람들에게 3.1절과 우리나라에 관해 간단히 소개도 할겸
내일 워싱턴스퀘어에서 짧은 연설을 해볼까 합니다.
겁나 미친짓이 될거 같지만 그래도 그전에 루리 여러분들께 조언 및 조정을 받을까 해서 대본을 먼저 올려보겠습니다.
부디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1919년 오늘 대한민국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들은 일본경찰들의 잔혹한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외치며 스러져 갔습니다. 오늘날에도 해마다 3월1일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95년전의 행사를 기립니다. 이것은 하나의 심볼과도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국기를 흔들고 국가를 제창하는것으로 애국자가 된다고 교육받고 자랍니다. 비록 일년에 단 두번만 흔들지라도 말이죠. 이것이 사실일까요. 일년에 두어번 국기를 흔드는 행위에 애국심이 존재합니까? 제 손에 들린 이 국기가 저의 국가인가요, 제가 충성을 바쳐야할 대상입니까. 아닙니다. 이건 그저 제가 기념품점에서 5불을 주고 산 공산품이죠. 애국심이란 특정 사물이나 인물에 의해 주어지거나 강요되는것이 아닙니다. 정부는 우리에게 항상 애국심을 강요합니다. 국기를 흔들어라, 우리나라는 가장 위대하고 아름다우며 강한나라이다, 너는 그 나라를 이루고 있는 일부이며 나라를 위해 모든걸 기꺼이 바쳐야 한다. 아니요. 그것은 거짓입니다. 나는 그저 나라의 한 부분이 아니라 나라 그 자체입니다. 여기있는 이 색칠되어 있는 천쪼가리가 국가가 아니라 나 자신이 바로 대한민국입니다. 우리 국민은 국가가 가지는 모든 권리를 가지고 정부로부터 보호받아야 합니다. 그런 존재를 지키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애국심 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 국민들은 더이상 나라를 사랑하지 않습니다. 스스로는 나라를 사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그 대상은 나라가 아니라 정부와 기득권 세력입니다. 그 세력들은 부정과 모순의 덩어리들이며 그들의 부패를 감추기 위해 애국심을 강요합니다. 그리고 국민이 미워하고 증오할 세력들은 자신들이 아니라, 외부의 적들이라고 말합니다. 공산당을 쳐부수고, 일본을 미워하라. 휘날리는 국기아래 국가를 위해 희생하라. 나라를 충성심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국민들이 나라를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리 없습니다. 나라를 온전히 발전시킬 수도 없습니다. 수많은 폭압과 부조리에 지쳐서, 혹은 눈과귀가 가려져 그마져도 모른채 자유와 정의를 강탈당하고 살아가는 이들을 어떻게 국민이라 부를 수 있습니까. 특정일에만 국기를 꺼내들고, 백마일이나 바깥에 떨어져 있는 바윗덩어리를 지키는것이 애국심이 아닙니다. 손에 들려있는 국기를 흔드는 것이 아니라, 국기를 가슴속에 품고 매일매일 자유와 정의를 위해 살아나가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애국심 입니다. 95년전 우리의 옛선조들이 그리했듯 말이지요. 1919년이 그러했듯, 오늘날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이 정의와 자유를 되찾기 위해 일어설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자기가 사랑하는 모든것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일어섰던, 올바른 신념을 행한 모든이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In 1919 today, million of people in Korea came out to street with flag and raise for independent. They never surrender how Japanese polices are shooting and stabbing. After every 1st March, we tribute to memory of movement in 95 years ago. This is a kind of icon. Many people learned just weaving flag and singing anthem made them a patriot. Even though, just twice an year. Is this true? Is patriotism really existed on flag weaving? Is the flag on my hand my country, the thing I should have loyalty? No. This is just a product I bought in souvenir shop. Patriotism never should be forced or given from any products or person. Government always exact patriotism to us. Weaving a flag, sacrifice to your the great and beautiful country, because you are just a part of them. No, that’s lie. I’m not a just part of them, I am a country itself. Korea is not a this colored cloth, I am Korea. We people should have all the rights which as country have and be protected by government. Patriotism is love and protect that precious mind.
People in Korea do not love the country anymore. some people are thinking they love, but it’s not for country, it’s for government and vested clique. They are lump of negative and contradictory; and they use patriotism for hiding their corruption. They assert they are not an enemy, the hate and enemies are out there. Kill the communists and hate Japanese! Sacrifice under the flying flag! How slave could love their country. How slave could develop their country. How called the slave who is tired from oppression and absurdity, even covered eyes and ears to citizen. Weaving flag in national holidays and protect the rock hundred miles away from land are not patriotism. Not a flag in hand, flag in the heart and keep justice and liberty everyday, it’s true patriotism. what out ancestors done in 95years ago. As 1919 was, I believe we Korean rise again for justice and liberty.
Contribute for all the people who raise for the right things.
Thank 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