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 심야로 보고 왔슴다. 씨지비 프리미엄 어쩌구 하지만 뭐
어차피 수원 아맥에서는 맨날 D열에 앉아 보니까 나야 개이득
암튼 영화는 만족하고 나왔네요. 맨스틸도 재미지게 보구 왔거덩요.
다때랴뿌셔시밤쾅 이런거 느무 좋음 ㅎㅎㅎ
잭스나 감독답게 영상이랑 액션연출 좋구요. 뱉신이 렉스콮 애들 때려죽이는씬... 오.. 뱉신 오오...
아맥 효과도 괜찮았습니다. 사막씬에서는 눈이 탁 트이는 느낌.
근데 의외로 둠스데이는 왜 안아맥요?? 그리고 뜬금없이 장례식씬에 아맥을???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듯이 구멍뽕뽕 뚫린 개연성...
난 아직도 왜 슈퍼맨이 추격씬에 난데없이 나타났는지 모르겠음.
진짜ㅋㅋㅋㅋ 예고편 찍을려고 집어넣었니 ㅅㅂ 이런느낌ㅋㅋ
렉스가 갑자기 개싸이코패스가 된거나 뭐 여타 몇가지는 후속편(다크한그분)
을 위한 복선? 정도로 생각하면 될수도 있는데 너무 불친절 하구요.
암튼 그냥 뿌셔뿌셔액션 좋았다 하고 나왔습니다 저는.
수원 아맥 출력이 작아서 상영내내 조금 불만이었네요. 출력만 좀 키웠으면 가슴이 후련했을텐데.
그 전부터 배트맨 관련해서 기사를 써야 한다고
했다가 뺀찌 먹고 있었는데 그것에 관련해서 자기가
한번 가서 경고를 줘야 겠다고 했는데 그게 그 시점이
된거죠. 배트맨을 만날려면 배트맨이 악당과 싸우고 있어야
하고요.
그리고 렉스가 갑자기 싸이코가 된게 아니라 렉스의 대사를 보면
어릴적에 부모에게 학대를 받고 연설을 하는거 보면
정서적으로 약간 맛이 간 사람인데 슈퍼맨의 등장으로
맨오브스틸에 보면 렉스의 회사도 웨인사의 회사와 마찬가지로
개박살이 나죠.
사실 배트맨과 마찬가지로 슈퍼맨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클립톤을 얻게 됨으로 자신이 이제는
슈퍼맨의 위에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 생각을 하다가
배트맨이 그걸 훔친걸 본 이후에 미쳐버린 거죠.
개연성은 좀 부족하지만 트랜스포머급으로 아주
짤라 먹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