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내용도 뭐 블랙팬서라는 히어로의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있어 부족함 없고, 인피니티워 떡밥도 튀지않게 잘 묻어놨고.
무엇보다 빌론이 크옹오오 코오오오... 매력있으. 깔쌈해. 진짜 요즘 마블영화는 빌런보는 재미로 보는거 같아요. 벌처도 그렇고 킬몽거도 그렇고.
암튼 영화 외적으로 용아맥에 대해 얘기하자면, 지인짜 크더군요. 수원 아맥에서는 항상 E열에 앉아서 시야에 꽉차는 그야말로 아이맥스 화면을 즐겼는데,
용산은 E열에서는 시야 밖으로 튀어나가 더라구요 ㅎㄷㄷ. 특히나 3D 라서 안경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바람에 더 그리 느껴졌더넉 같습니다.
레이져 아맥 전용 안경인거 같던데 어케된게 일반아맥 안경보다 더 작은거냐는.... 하지만 3D 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명함과 화사함에는 지려부렀네용
여윽시 레이져다. 여윽시 4K 다. 라는 느낌. 다음에 2D 풀스크린 작품 개봉하면 반드시 다시한번 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사운드도 훌륭했습니다. 12채널이라 그런지 비행선이 날아갈때 제법 공간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맥 특유의 그 웅장함은 말할것도 없고.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 영화 시작전 나오는 아맥데모(?) 라고 하나요. 그 카운트다운 장면이 일반아맥하고 똑같더라고요?
레이져용 데모 따로 있지 않나요? 마지막에 Powered by DLP 라고 뜨는건 대체....
앤트맨이나 아이언맨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