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드 베타라 이미지 및 영상 공개 불가 조항 때문에 저질 폰카사진으로라도 업로드 하지 못하는 점 양해바랍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제 엑원으로 다운로드 예약걸어놓은 거 다 받아져 있더군요.
일단 잠 좀 깰 겸 실행을 했습니다.
전작 라이벌과 마찬가지로 고스트에서 제작했네요.
타이틀 부분은 약간 복고풍이긴 하지만 괜찮은 거 같습니다.
(사실 라이벌도 타이틀 연출은 약간 과잉된 편이긴 했으니까. 개인적으로 핫퍼슈트(리메이크)가 제일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여튼 오랜만에 실사 영상이 나오니 과연 과거의 맛을 가져왔다는 느낌이 있네요. 이 부분은 좋습니다.
근데 조금 웃겼던 부분이 자동차 선택부분인데 실사 영상과 게임 그래픽이 섞어 있는게 좀 기분나쁜 골자기 느낌이네요 ㅋㅋ
그나마 사람이 아니라 자동차라 망정이지.
여튼 첫인상이라 깊은 이야기는 적기 힘들고 적당히 느낌을 말하자만
전작 라이벌이 핫퍼슈트와 모스트원티드의 결합이라면
이번엔 모스트 원티드 야간 레이싱 + 라이벌 느낌이랄까? 좀 그렇습니다.
기본적은 스티어링 감각은 핫퍼슈트에 가까운 거 같네요.
사실 라이벌은 너무 획획 돌아가서 조작하기 힘들었다면 좀 묵직해졌습니다.
(더 런 만큼은 아니지만요.)
덕에 앞에서 오는 차량을 피할때 좀 쉬워졌네요.
그런데 여전히 라이벌처럼 급브레이크를 밟으면 카트라이더 마냥 드리프트 모드로 전환됩니다.
이걸 잘 써야 중 후반부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 거 같은 예감이 듭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스토리가 생겨서 이부분 기분이 좋지만 레이싱 자체의 영역은 생각보다 새롭진 않습니다.
라이벌, 혹은 핫 퍼슈트를 즐겨하셨던 유저분이시라면 즐겁게 플레이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간 레이싱이라 시야 부분에 있어서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극복할 만 합니다.
일단 클베 첫인상은 괜찮네요. :)
PS. 아버지는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습니다. 아직 말은 어눌하지만 의사소통이 가능합니다. 아직 반신 마비가 완전히 풀리진 않았지만 조금씩 움직여지기 시작합니다. 관심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병원에 가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