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세부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혹시라도 스포가 될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그냥 제 개인적인 감상은 3/10점 입니다.
장점)
1. 초반 프롤로그는 약간 신파로 느낄 수도 있지만, 간결하게 넘어가서 나쁘지 않았음.
2. 다시 한국으로 들어온 후 얼마간은 괜찮은 분위기로 적당히 긴장감이 느껴짐.
단점)
1. 강동원을 위기에서 구해준... 초딩+중딩 정도의 걸크러시 자매가 나온 순간부터 김이 새기 시작...
2. 저 여중생 같은 애는 도대체 어디서 저런 미친 드리프트랑 카(car)카타를 배운 걸까......
3. 막판 신파극은 너무 길었다. 너무...... 기분상 10분 이상 "이래도 안울어?" 를 시전당한 느낌.
결론)
초반 20분 정도는 꽤 흥미롭게 봤지만... 애들이 설치기 시작한 후론 긴장감이 바닥을 친 영화.
월드워Z가 왜 잘 만든 영화인지만 실컷 느끼고 왔다....
[명대사]
"꽉 잡아!!!!!!"
운전하는 여자애가 이 대사를 몇번이나 외치는데,
그때마다 시크한 표정과 눈동자에 빡 힘들어간 얼굴을 클로즈업 해줍니다.
그러면 어김없이 펼쳐지는 차량 근접 격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