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용하던 동네 게임샵이 폐업정리 중이더군요.
자주는 아니지만, 스위치 콘솔이랑 링피트도 구입했던 곳인데..
역시 코로나가 타격이 컸을까요..?
사실 라오어2 시절부터 좀 난감해하시는 기색은 있었지만요.
서울도 아닌 지방이라 동네 게임샵이 있는게 편했는데 아쉽네요.
폐업정리 중이었지만 공교롭게 제 쉬는 날이랑 안맞아서 이대로 그냥 보기만하나 싶었는데..
마침 오늘 쉬게 되어서 들렀습니다.
눈여겨봤던 몇 가지는 이미 팔리고 없더군요^^;
철지났거나 일본판이라 남아있겠지 싶었는데.
그래서 아쉬운김에 조금이라도 흥미 있어 보이는걸 몇 개 구입했습니다.
PS4
전격문고 이그니션 일판 2.5
섬궤3 1.0
파크라이 뉴던 0.3
건그레이브 VR 0.3
아세토코르사 얼티밋 0.3
칭송받는자 2 일판 0.3
VITA
전국무쌍4 엠파 일판 1.0
삼국지12 W PK 일판 0.8
실황야구 2016 일판 0.5
지역화폐 카드가 된다셔서 그걸로 결제했으니 그쪽에서 10% 할인도..
실황야구만 빼면 다 새거더군요.
일판들은 직접 가서 사오곤 하셨는데..
그런 부분도 좀 부담이지 않았나 싶네요.
전격문고 저런것만 해도 발매때 7천엔이 넘었을텐데..
너무 관심 없는걸 억지로 사긴 그렇지만..
그나마 조금이라도 생각 있는건 최대한 담는다고 담았는데요.
(대전격투 잘 안하는데도 전격문고를 샀을 정도니..)
액수도 얼마 안돼서 별 도움도 안됐을거 같네요.
그래도 처음 봤던 리스트보다는 물건이 엄청 줄었습니다.
조금은 다행이다 싶더군요.
나오면서 그동안의 감사나 격려라도 말씀드리고 싶었지만..
그것도 좀 주제넘나 싶어서 그냥 인사만 드리고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