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마이피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만....
푸념이나마 할 곳이 마땅찮아 여기다 주절거립니다.
뭐.. 애당초 제 마이피지만요.
08년, 더쇼를 하기 위해 큰 맘 먹고 구입한 참치플스를 사용중이"었"습니다.
어제 PSN 열린 기념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캐서린을 두어 시간 플레이했죠.
그동안 구형이긴 해도 별다른 징조나 증상 없이 잘 썼는데요.
갑자기 퍽 꺼지는게 아닙니까....ㅡㅡ;
뭐 컴퓨터도 다운되는 일이 있으니까, 별 생각 없이 다시 켰죠.
한동안은 괜찮았는데, 다시 꺼지더니 먹통...
이게 말로만 듣던 보드크리군요.
나름 애지중지해서, 본체에 기스도 찾기 힘들 정도인데 이 무슨...ㅠ.ㅠ
다행히 늘 무선 인터넷을 연결하는지라, 트로피 등은 괜찮습니다만..
세이브 파일 등의 데이터가 난감하네요.
유일한 방법은 리볼링으로 수리 후 슬림을 사서 "데이터 전송"으로 갈아타는거 같은데요.
문제는 여기가 부산이라, 사설 업체가 있는지조차 의문이란 점입니다.
결국 일단 옥션에서 자가수리 도구를 주문한 상태.................................
그런데 자가수리 성공률이 높을까요?
뭐 크게는 안바라고, 새 플삼에 전송할 시간 정도만 되면 좋겠는데.
하여간 보드크리 한번 맞고보니 오만 정이 다 떨어지네요.
게임 취향만 아니면, 이참에 엑박으로 갈아타고 싶을 정도입니다.
만약에 제 참치가 보드 크리를 맞는 다면 수리를 하던가 슬림 으로 갈아 탑니다...
근디 오래 버텨 주네요...게임을 많이 하지도 않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