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일하러 왔다갔다 하면서 쓸 넷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뭐 그냥 가격대 저렴하고 무난한걸로 사려 하는데요.
가능하면 메모리는 2기가 정도 되는게 좋겠다 해서 보니까, 삼성 넷북 중에 괜찮은게 있더군요.
NC108-D31S인가 하는, 20만원 후반대 모델인데...
해서 어제 모 마켓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방금 전화가 와서 "재고가 없다"더군요.
언제 입고되냐고 묻고 싶었는데, 물을 새도 없이 뚝 전화를 끊더니 폭풍같은 주문취소크리..
멋모르는 저는 그냥
"아 다나와에서도 인기 1위더니 꽤 잘팔리나 보다. 방학이고 해서 더 그런가.." 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상품을 파는 판매자들을 이리저리 보다가 보니..
저처럼 일방적인 주문취소 당한 얘기가 꽤 있더군요.
알고보니 옵션으로 키스킨이나 마우스 등을 만원 이상씩 주고 사지 않으면 안파는 담합이랍니다.
특히나 용산쪽은 대부분...
데탑은 그렇다치고, 노트북 살때도 저런일은 없었던거 같은데......
삼성이고 색상도 화이트고 하니, 여성이나 컴퓨터 초보등을 노린 호갱님 모드인가?
무슨 옵션상품을 강매하는데다 그거 안사면 주문취소크리라니.....
게다가 어디건지도 모를 너절한 키스킨이랑 마우스 팔면서 가격도 비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