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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버스 등을 탈 때 가끔 보는 경우.... (9) 2014/08/07 AM 10:25
오늘도 버스를 타고 오다가 보고 문득 생각난건데...
버스에 노약자석 + 여성용(?) 좌석까지 해서 꽤 여러 자리가 있잖아요.
그래서 일반석... 즉 젊은 사람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그만큼 적어지고요.
그런데 버스에 타는 노인분들 중에,
노약자석이 비어 있어도 굳이 일반석에 앉는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물론 다 그런 것도 아니고, 우연인 경우도 많겠지만...
그러다보니 일반석의 상당수에 노인들이 앉아 있고, 노약자석은 비었고..
젊은 사람들은 노약자석이 비었어도 앉기 그래서 다들 서서 가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하기야 요즘 세상에 노인이라기 애매한 60대 정도의 분들이야,
내심 노약자석에 앉기 싫어 일부러 피할 수도 있겠지만..
누가 봐도 70세가 넘어 보이는 분들의 경우엔.. 잘못이라곤 할 수 없어도 기분이 애매하네요.

근데 또 묘한게, 지하철에서는 자리가 많이 비었는데 노인분들 일행이 타는 경우엔요.
그 중 한 두 명이 일반석에 앉으려고 하는걸, "거기는 젊은 사람들 앉게 우린 여기 앉자"며..
노약자석으로 데려가는 분들도 꽤 자주 보거든요.
물론 우연이겠지만 버스에서는 그런 장면을 거의 본 적이 없습니다.
노약자석의 자리 배치가... 뭔가 노인분들이 기피하고 싶어하는 점이라도 있는 걸까요.

딱히 잘못된 일이랄 것도 아니고 대단한 얘기도 아닙니다만....
오늘 아침 버스에서도 그런 장면을 보고, 문득 생각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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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izu    친구신청

노약자석이라고 비워둘 필요는없습니다...

그거야말로 에너지 낭비지요

필요할때 양보하라고 있는거니까요

KJHMAGIC    친구신청

제가 마을버스를 탔을 때, 좌석의 상당수가 비어있었지만 가장 불편한 좌석인..
마을버스 맨 앞자리에, 바퀴 위 좌석이고, 노약자석도 아닌곳에 앉았습니다.
목적지까지 한 중간쯤 왔는데 왠 할아버지가 버스를 타는데, 올라오는것부터 힘겹게 올라오시더니.. 뒤에 노약자석(이때는 좌석이 다 찼었음) 놔두고 저보고 얼른 일어나지 않고 뭐하는 짓거리냐며 쌍욕을 하더군요.
맘같아선 저도 쌍욕을 하고 싶었는데 꾹 참고 결국 자리를 양보했는데요.
자리가 불편한 자리기 때문에 상당히 힘겹게 앉던데... 굳이 편한 뒷자리(노약자석) 놔두고
저한테 그랬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엘사아렌델    친구신청

어머니가 거기에 앉히기 시작해서 어린시절부터 그자리만 앉던 분이라고 하시네요 댓글 지워주세요

는 개뿔 그냥 이상한 할배 ㅎㅎ

네루네코    친구신청

전 그래서 그냥 버스탈땐 노약자석에 앉습니다.
아기들이나 노인분들 오시면 그때 비켜드리면 되죠

퐄샄    친구신청

저는 그냥 노약좌석 없애고 자유롭게 앉되, 어르신들이나 임산부,다친사람, 힘든사람들 앉게 양보하는 생각 가지는게 더 좋을거같다는 생각을해요..
존나힘들어서 앉았다가 졸고있는데 옆에 서서 욕 씨부리는 노인들 싫어요ㅜ

Aya☆Hirano    친구신청

저는 지하철에서는 노약자석에 안 앉지만,
버스에서는 노약자 석에도 앉습니다.
그리고 노인분 타시면 그냥 바로 비켜드리죠.

LunaSharin    친구신청

양보많이 했지만 버스 맨 뒷 자리 앞에 주로 거기 많이 앉는데 거기로 노인분 오더니 대놓고 비키라고 헛기침 작렬 ㅅㅂ

혜안    친구신청

그냥 앉았다가 오면 비켜드림 되니 뭐...

ΩOmega    친구신청

버스타고 왔다갔다 할정도의 노인네들이면 자리양보 굳이 안해줘도 된다 생각함
자기는 앉지 않고서는 못간다 싶을정도의 노인네면 애초에 밖에 나돌아다니지도 못하겠지 라는게 제 생각

첨부터 그랬던건 아니지만 어릴때부터 하도 당해온게 많다보니 사람이 삐뚤어 지더군요

대신 노약자석에는 절대 안앉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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