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남자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小山力也)입니다.
성우에 관심이 있다면 이미 꽤 유명한 분이죠.
이 분 블로그는 한 달에 한 두번쯤 글이 올라오는데요.
전반부는 이런저런 근황과 찍은 사진이..
후반부에는 정치, 사회 등 현안에 대한 생각을 적는게 보통 패턴입니다.
이미 몇 번 그 중에 조금 발췌해서 번역한 것을 마이피에 올리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두 개 정도 글이 새로 올라왔더군요.
우선 작년 12월 30일에 올라온 글입니다.
역시 이번에도 근황 등의 부분은 제외하고, 시사 부분만 뽑았습니다.
작년 말 일본 선거에 대한 얘기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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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얼마 전 있었던、중의원선거.
투표율은, 52.66%로 전후 최저.
특히 20대, 30대가, 역시나 낮다는 결과였습니다.
큰 눈, 한파. 선거할 때가 아니라는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블로그를 읽어 주신 여러분들에게서,
[선거 참여했어요]란 많은 코멘트, 편지, 기타 등등을 받았습니다.
기뻤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표의 격차. 소선거구 제도의 폐해.
절반 이하의 득표율로, 7할 내지 8할의 의석을 점유한다는 문제.
전 유권자 중의 득표율을 보여주는, 절대득표율로 본다면,
최대 여당은 소선거구에서 24.49%
비례대표에서는 16.99%
이걸로, 지지를 얻었다라고 하는 것은, 이상하지 않은지?
그런 지적도 다수.
최고재판소에서 말하는, 위헌상태가 계속되는 제도. 시급히 대책이 필요하다는 말도.
하지만, 선거를 포기해서는 안됩니다.
모두가 선거에 참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편.....
오키나와에선, 쟁점이 분명했습니다.
같은 주장 아래,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결집해 싸우는, 4개의 선거구에서 모두 승리.
(※주 : 선거에서 미군기지를 오키나와 밖으로 이전하라는 입장의, 반 정부측이 승리했다는 얘기)
민의를 무시하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비방중상은 최악입니다만,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여야합니다.
"비판은 뭉개고, 질문은 무시한다." 그런건, 이상합니다.
공갈, 압력, 괴롭힘, 강권, 그런 것들이 있다면,
부디 그런 것들은 날려버리고, 민주주의가 지켜질 수 있기를.
많은 사람들의 바람이, 닿을 수 있기를.
여러분, 이번에도 방문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년도, 정말로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많은 응원, 성원, 마음에서부터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자, 2015년!!
부디 평화롭기를, 그리고 모두의 행복을.
그럼그럼 여러분, 내년에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