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算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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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스펙옵스 : 더 라인]을 이제야 해봤는데... (4) 2015/03/29 AM 07:10
왜 치유물(.....) 게임으로 추천하는지는 잘 알 것 같네요.
저도 한동안 그 여운(?)에 젖어 있었습니다.

스토리 자체는, 그게 중요한 게임이라 스포일러가 될테니 자제하고...
하나 궁금한 점이 해소되지 않던데요.
중간에 주인공이 헬기를 타고 가는 장면이라든가, 몇몇 장면에서..
"전에도 이 짓을 한 것 같다."는 등 데자뷰 비슷한 언급을 두어 번 하는 듯 한데요.
그에 대한 설명은 딱히 없는거같더군요.
마지막 건물 꼭대기층의 그림도 그렇고...

그리고 이건 궁금한건 아니지만 아쉬운게...
중간에 스토리의 핵심이 되는 "어떤 중요 이벤트"가 있는데요.
이건 선택할 수 있는 요소가 없더군요.
저는 적이지만 그건 좀 아니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물론 이건 게임이니까요. 주인공이 당당하게 그냥 하면 되지! 하는 생각?;;)
어떻게든 "그 걸" 안하고 해결 해보려고 뻘짓을 했지만.. 안되네요.

"억지로 시켜놓고 로딩화면 등에서 플레이어를 비난하는건 좀 억지 아닌가?"
"시니컬한 게임을 만들고 싶어서 약간 끼워맞춘거 같다."
"굳이 비난한다면 원치도 않는 강제 이벤트를 끼워넣은 제작자가 더 심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서는 "선택의 여지가 왜 없나? 게임을 끄고 그만하는 게 선택이다."라고도 하지만...
글쎄요 뭐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솔직히 그것도 좀 억지라는 느낌입니다.
게임을 한 이상,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잖아요.
그런 설정들이 마지막에 어떻게 해결될건지...

그리고 누가 게임을 때려치는걸 '게임상 선택지의 하나'로 생각하나요.
선형적인 게임은 하나도 없겠네요 그럼.


어쨌거나 제 소감은...
색다른 느낌, 괜찮은 스토리, 생각해 볼만한 메세지.
(사실 중간부터 예상이 가능하고, 다른 게임이나 영화에서 접할 수 있는 설정이라 신선하지는 않았습니다.)
반면에 조금 애매한 듯한 조작성 내지 총격전.
내 이해력이나 집중도의 부족일지도 모르지만, 약간 떡밥들의 설명이 부족한 듯한 느낌.

아, 재보지는 않았지만 플레이타임은 썩 긴 것 같지 않더군요.
앵그리죠가 리뷰했다면 몇 점을 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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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오리    친구신청

클리어는 안해봤지만, 충격의 이벤트라면 그건가 싶네요
저도 안해보려고 했는데 진행이 안되더라고요...

예전에 콜옵 모던2 노러시안 미션때도 찜찜해서 총안쏘고 끝냈던 기억이..

doagopa    친구신청

앵그리죠가 그해 best 5위안에 뽑았던것 같더라고요 저도 딱한번 클리어하고 엔하위키에서 찾아보니 화면속에 몇개 장치를 해놨다고 하더라고요 흰색일때랑 검은색일때랑

▶◀푸뇽푸뇽    친구신청

혹시 매달린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총을 쏘는 이벤트라면 허공에다가 총을 쏴도 진행이 됩니다.

꼭 조준사격을 하실 필욘 없어요.

이게 아니라 백린탄 쏘는거라면 무조건 쏴야 되더군요 ㅠㅠ

케미컬크루즈    친구신청

보여줄려는게 백린탄씬이후 주인공이 가져오는 정신적 트라우마거든요
그래서 강제성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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