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일전에 닌텐도랑 저작권 관련 시비가 붙은 후로는 더 그런가봅니다.
보아하니, 루리웹에서는 대체로...
"순수 개인의 영상이면 모를까 유튜브로 수익을 내는 이상 빽죠의 말은 설득력없음"인 듯 하고...
번역하는 분의 본진(?)인 퍼니플래닛에서는 의견이 갈리지만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모양새입니다.
거기까지는 아무 문제 없는데..
(사이트마다 분위기가 다른건 당연하니까요)
루리웹에서 넘어가서 퍼니플래닛을 보는 분들도 꽤 있고 하다보니...
앵그리 죠 관련 글에서도 퍼니플래닛 vs 루리웹 식의 싸움이 자꾸 벌어집니다.
뭐 거기까지도 괜찮죠 인테넷이 벽 질러진 공간도 아니고..
분위기가 다른 사이트끼리 한 곳에서 만나면 싸움이야 날 수도 있죠.
근데 개인적으로 좀 눈살이 찌푸려지는 건...
퍼니플래닛 사람들 중 일부가 루리웹을 "선비웹"내지 "씹선비웹"으로....
그리고 "루리웹 = 일베"란 식으로 얘기하면서 "통베"라는 말을 쓴다는겁니다.
"통베"는 "통구이 + 일베"거든요... 어디서 나온 건지는 차마 더러워서 입에 담지 않겠습니다.
단 한 명도 씹선비웹이니 통베니 하는 단어에 태클 거는 사람이 없다는 것도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통베니 통구이당이니 하는거...
일전에 오유에서도 쓰다가 자체적으로도 욕먹고 하던 표현으로 아는데.....
사이트끼리 분위기나 의견이 달라서 싸우는건 아무 문제 없다 생각하지만, 저건 좀 아닌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