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에 일본 큐슈를 갔다오면서..
많이들 이용하시는 [스루가야]에서 동전가격인 플삼게임들을 여러 개 샀었거든요.
플삼게임.. 이라기보다 무쌍게임들이었죠.
북두무쌍 인터, 진 북두무쌍, 건담무쌍 3, 해적무쌍 1 등등...^^;;
물론 무쌍류를 좋아하지만, 북두 인터판 플래티넘을 따고 해적무쌍까지 이어서하니..
조금 지치기도 하더군요.
사실 원피스 원작을 거의 안봐서 몰입이 안되는 거기도 하겠지만요.
그래서 지난달엔 덤핑된 플삼판 [용과같이 유신]도 사봤는데...
나중에 플포를 사면 플포판도 사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하기가 애매합니다.
물론 용과같이는 웬만하면 2회차 정돈 하니까, 1회차는 플삼판으로 한다 생각하면 별건 아니지만요.
그러다 모 쇼핑몰에서 뭘 사면서 액수를 맞추다보니..
덤핑됐거나 좀 지난 중고게임들을 몇 개 사봤습니다.
덤핑은 [전국무쌍 2+맹장전+엠파 HD 버전]이고요.
중고는 [갓옵워 콜렉션], [갓옵워 어센션], [마인과 잃어버린 왕국]...
이 중에 어센션은 사실 출시 당시에 예판전쟁 참여했다가 깨진 후,
기분 나빠서 아예 구입을 안했던 게임입니다.
같은 이유로 [아이돌마스터 원 포 올] 역시 구입하지 않았죠...^^;;
그건 나중에 일본가면 한정판 중고나 살까 싶습니다.
정발을 사주기엔 마음의 상처가 너무..ㅠ.ㅠ
어차피 한정판을 갖고 싶은건데 정발은 중고장터에서 사야하니 창렬가격 주기도 싫고요.
갓옵워 콜렉션은 뭐... 영문판이라 사실 패스했었죠. 저 같은 분들 많으실 듯?
그냥 중고가 저렴하다 싶길래 샀습니다. 8천원 정도..
마인도 썩 평이 좋진 않았던 기억이지만.. 6천원 정도길래..
사실 제일 기대하는건 전국무쌍 2 HD입니다.
전 아직 플포도 없고 해서, 4편은 플포 구입 후에 사려고 플삼판을 구입 안했거든요.
플삼판은 이미 덤핑인 것 같지만...^^;;
해서 해본 전쌍 최신작이 3편인데요.
뭔가 업그레이드 하기도 재료가 많아서 귀찮고..
명색이 플삼인데 위 베이스라 그런지 비주얼도 별로...
그래서 가끔 하긴 하지만 진득하게 붙잡진 못하는 중입니다.
전 캐릭터를 다 꺼내지조차 못했고요...;;;
근데 플투시절이지만 2편은 꽤 재미있게 했던 기억이 있거든요.
해서 살까말까 하다가 잊어버렸는데, 덤핑이 되어서 신품 가격이 2만원도 안하더군요.
플투시절 게임의 리마스터지만 그 가격이야 하고도 남겠다 싶어서 구입했습니다.
아직 채 뜯지도 못했지만 오랜만에 해볼 생각을 하니 기대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