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쯤인가.. 구입했던 중소기업제 32인치 FHD TV를 쓰고 있습니다.
지피엔씨라는 업체인데.. 지금은 없어진듯...ㅡㅡ;;
그래도 FHD고, 나름 LG IPS패널이고 해서 잘 쓰고 있었죠.
중소기업답게 인터페이스는 좀 쌈아미하고, 메뉴 반응도 빠릿하진 않았지만요.
당시 부모님 방에도 LG 32인치 HDTV를 같이 샀었는데..
인치는 같고 가격도 되려 LG게 비쌌지만, 같이 보면 제 TV가 더 쩅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작년쯤인가 게임 등을 하다보면 갑지가 TV가 꺼지는 증상이 있었거든요.
뭐 코드를 뽑았다 끼면 대개 괜찮아졌고 해서 크게 신경은 안썼습니다.
컴퓨터같은 경우에도 다운되곤 하니까요..
혹시 몰라서 전원코드를 바꿔주니 멀쩡하길래 그냥 썼죠.
근데 최근에 또 그런 증상이 발생하더군요. 간격도 잦아지고..
굴러다니는 코드랑 바꿔봤지만 여전한 증상......
아예 새 전원코드를 사서 꽂아보는 방법이 남았지만, 아마 고장났을 각오는 해야겠죠.
물론 앞에 썼다시피 업체 홈페이지가 없어진걸 봐선 아마 망한듯..
중소기업 제품을 살 때의 단점이죠.
그래도 뭐... 6년쯤 전에 40여만원 주고 지금까지 쓰고 있으니... 불만은 없습니다.
대기업 제품이라도 이 정도 지나 고장난건, 수리하는 의미가 없을테고요.
몇년 지나 TV가 고장나서 A/S를 불렀더니, 그냥 새거 사라더라는건 흔한 일이죠.
사실 오히려 뭐 TV에게 "그동안 수고했고 고마웠다"라고 말해주고 싶을 정돕니다.
나름 플삼 시절의 대부분을 고스란히 같이 불태워줬으니까요...^^;;
(사실 플삼 극초반에는 브라운관 TV로 하긴 했습니다. 진삼5라든가.. 더 쇼 08이라든가...)
해서 거의 TV를 새로 사게 될지도 모르는데.. 고르는게 또 일이네요.
가격을 생각하면 가급적 저렴한 중소기업걸 또 구입하고 싶은데..
FHD냐 UHD냐부터 시작해서 말이죠.
방 공간상 40인치 정도가 한계인 듯도 하고, 아직 UHD는 시기상조란 생각은 듭니다만.
[40인치-FHD-5ms 이하] 정도 기준은 생각 중인데...
중소기업 제품 중에서는 스마트라나 TIENA 정도가 사용기 등이 좀 보이네요.
하지만 또 찾아보면 A/S등에선 악평들이 좀 있고..
혹시 40인치 안팎의 가성비 좋은 FHD TV 추천해주실만한게 있나요?
용도야 그냥 스카이라이프 물려 TV조금 보는거랑, 플삼 정도입니다.
나중에 플포도 사긴 할거지만요.
그 외에 PC에 물려서 동영상 가끔 트는 정도.......
그러고보면 부모님 방의 그 LG TV는 아직 쌩쌩합니다.
대기업의 위엄이란 걸까요...
물론 게임이다 뭐다, 제 방 TV가 여러 분야(?)로 빡세게 고생은 훨씬 더 했지만요.
전자제품중 가장 고장 안나는게 티비,냉장고
티비는 기본 5년이상 바라보고 사세요. 무조건 조금이라도 큰 화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