神算 MY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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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삼13 관련해서 [도원결의] 카페에 공지가 있던데.. (5) 2015/09/21 PM 06:16
제목 그대로...
이번 [삼국지13] 한국어판 발매에 관해서 [도원결의], 소위 [삼도카페]에 공지가 올라왔는데요.
뭐랄까...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만드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여기가 거기 맞죠?
예전에 운영진 중에 누가 깽판쳐서 황제를 칭하고(...) 했던...?
분명히 여기, 예전에 삼국지 11 정발 시절에 난리난 적 있었거든요.
당시 PK 발매 즈음에, 정발조차 안되는걸로 가닥이 나자..

"삼국지11 판매량이 몇 천 장 수준이었다고 한다.
너무 저조해서 파킷은 발매조차 안된단다.
여기 회원만 수십만에 하루에 플레이한 얘기가 수백개씩 올라오는데..
여기 사람들도 90% 이상은 복돌이라는 소리 아니냐.
그렇게 재미있게 했었으면 하나쯤 사주지 너무들한다.
삼국지가 비정발이라니... 이런 날이 올 줄 몰랐다."

뭐 이런 식의 비판이랄까 자조적인 글들이 많이 올라왔거든요.
사실 저도 그 중 한 명이었고요.
근데 뭐... 솔직히 판매량에 단순 대입하면, 거기 회원의 90% 이상이 복돌이였을테니..
당연히 그런 글들에 대해 비난이 나오고 욕하고 싸움이 났었습니다.
결국 그런 비판적 발언 했던 사람들이 경고도 먹고, 정지도 먹고..
원래라면 불이 더 번져서 카페가 뒤집...어 져야했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비율상 극소수라 대충 끝났죠.

근데 오늘 공지를 보니..
거두절미하면

"삼13 소식 나오고 우리가 정발 서명운동 메일을 넣었더니 정발&한글판이 성사되었다.
디지털터치 측에서 번역이 끝나면 우리가 검수를 할 수도 있다.
우리 도원결의에서 이루어낸 기적의 역사다."

뭐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 사람들이랑 지금 사람들이 다 다를테니...
삼11 시절에 그래놓고 이제와서 공치사하냐고는 할 수 없죠.
그래도 세월이 무상하구나(?) 하는 기분은 듭니다.
그 때는 "다들 정품삽ㅅ..."만 말해도
"누군가? 누가 정품 소리를 내었는가 말이야!"
하는 아이러니한 시절이었는데.......

디지털터치 쪽에서도, 그렇게 뭔가 협의하는 자세를 보이면 행여 몇 천장이라도 팔릴지 모르고..
그럼 일반 구매자랑 합치면 PC판도 성공이다 해서 접촉에 응한거겠죠.
그렇기라도해서, PC판도 만 단위 판매량을 찍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아마 PC판을 살 것 같지만요.

문제는 하나를 사느냐 두 개를 사느냐네요.
동생이랑 저, 둘 다 삼국지가 인생 최고 게임이고.. 삼국지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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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ㄴㄴ    친구신청

네이버 삼국지 카페는 관리자가 독재해서
다 뒤집고 쫓아내고 뜯어고치는거 성공한 곳 아닌가요

김아영은 사랑입니다    친구신청

PC판 한글화소식은 아직 없지 않나요?
저도 4,5,6,7 파킷까지 구매하고 영걸전 공명전까지 샀었는데 어느새부터 안사게된...

Lee브라히모비치    친구신청

옛날 삼국지 4,5,6이 인생 최고였던거 같네요.
6이랑 조조전은 당시 초등학생이 사기엔 겁나 비쌌었는데
막상 사고나니 사양이 안되서 친구집에 가져가서 하고 왔었죠...

[아데아]    친구신청

한글이 거기카페탓???
웃기고있네..

의사가왔습니다    친구신청

12한글화 깽판나게 만든곳이 삼도카펜뎈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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