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요즘 나가고 있는 어떤 모임(?) 같은게 있는데요.
친목회나 그런건 아니고.. 전문 기술 관련해서 좀 배우는 그런 자리입니다.
전문.. 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그런건데요.
어쨌거나 그런 공적이라면 공적인 자리인데도..
반장, 총무나 회식, 족구, 단합대회.. 그런 단어가 오르내리네요.
반장 뽑아서 회식 자리 물색하는 일 시키고,
총무가 회식이랑 술값 걷어서 관리하고 할 거라고...
문제는 이게 다들 친하거나 해서 자발적으로 너 반장, 너 총무 이런게 아니라..
몇몇의 주도로
"와와 합시다, 예? 할겁니다 알겠지요?"
"이런거 별로라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시킬겁니다 껄껄."
이러는거라... 약간 부담스럽달까 불편하네요.
물론 그런게 나쁜건 아닌데요...
그래도 친목회를 하려고 온 건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