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착불택배를 받을 일이 있었습니다.
집에 저는 없고 부모님뿐이라 번거롭게 해드리기 싫던 차였는데,
찾아보니 착불요금을 미리 결제할 수도 있더군요.
우체국 홈페이지에서요.
옳다꾸나 싶어 바로 결제했죠.
근데 저녁때 어머니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택배기사가 착불료를 달라고 해서, 그런가보다하고 주셨다는겁니다..
바로 전화해봤더니 사전결제를 했는지 확인을 안한 모양이네요.
돈은 다음날 경비실에 맡기겠다기에 그러라고 했고요.
이게 지난 17일이었습니다.
근데 오늘까지도 경비실에선 받은게 없다고 하네요.
어떻게 된건가 싶어 아까 택배기사분에게 전활 해봤는데..
계속 안받고 음성메세지로 넘기더니, 아예 전원이 꺼졌네요.
뭐지 싶네요.. 5500원 안주려고 잠수한건 아닐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