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제대후 극장판 셀애니메이션, 출판만화부터 학습만화를 시작해서 캐리커쳐.초상화.벽화등 술집과 미용실 메뉴판까지;;; 허접한 실력이지만 그림실력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 그림들은 전부 그리며 살다가...
역시나 형편없는 돈벌이에 크게 좌절하고
게임 원화가로 뛰어든지가 2008년쯤 인것같네요.
그 이후로 또 다시 많은 시련들 (2년간 고생해서 만든 프로젝트 게임무산)들 겪으며 지금까지 살아온걸 생각하니
참 여러가지로 힘들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실사화부터 캐쥬얼등 잡식그림쟁이로 월급받으며 살고 있으니 과거에 비하면 더 나은 삶이겠죠.
.....지금은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노력도 안하고 다른 이들은 죽어라 그림파고 있을 시간에 일기장 놀이라니 ^-^
돈도 좋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본업으로 삼고 살아가니 그것만으로도 큰 행복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