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신 분 있으실지 모르겠지만 주말에 재미있게 했습니다.
본편 + DLC(라고 쓰고 엔딩 볼려면 무조건 해야함 -_-;;) 2.5라 가벼운 마음으로 질러서 했습니다.
사실 옥냥이님 영상 올라와서 주말에 봐야지 했는데 제작자가 영상 올리지 말아 달라고
하셨다고 삭제하셨더라고요. 하여간 그래서 스팀으로 질러서 해봤는데 꽤 재미있었습니다.
뭐 주성치 영화급의 개그라고 인터넷에 많던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소소하게 재미가 있긴 했고
여주들이 예뻐서 볼 만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엔딩이...
그래서 이것 저것 찾아보니 같은 세계관의 드라마 있다고 해서 바로 연달아서 봤는데
이것도 괜찮더라고요. 김용 원작 소설 중드 같은거 보면 1화도 못보고 오글거려서 접었는데
풍기낙양은 그런거 없어서 볼만했습니다. 거기다가 드라마도 여주들이 예쁨 -_-!
한국에서는 거의 볼 수 없다는 뒤통수 안 친 중국 연예인 빅송도 나오고요. 다른 여주도
예쁘고요. 다만 아쉬운건 게임이 이 드라마보다 한 10년 정도 전이라던데 얘기가 안이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아직 30편까지 밖에 못 봐서 뒤에 뭐가 더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런거 치고는
너무 내용이 다름... 요즘 흥한다는 멀티버스인가....
결론적으로 오랜만에 컴 앞에 앉아서 게임했습니다. 워렌3도 결제해서 깔았는데 컴 앞에 오래
못 앉아 있다보니 잘 못하고 있는데 5시간 정도 집중해서 게임 하나 깨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선거 업무라 언제 퇴근할지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은 칼퇴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