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윅
감독 : 몰라...듣보같아...조감독이랑 단역출연이 필모그래피의 전부...
평점 : 10점 만점에 5점 (그나마 몇몇 배우빨로 이정도 주는 거)
한줄 후기 : 그의 분노가 폭발하기 전에 내 분노가 폭발했다.
하아...2015년에 극장서 본 영화가 2개인데...1월부터...이게 뭔...
...작년에 봤던 워스트영화들을 능가하는 개똥같은 영화였네요 ㅜ_ㅠ
시나리오를 똥같이 여기는 요즘 영화가 많다보니 이를 악물고 넘긴다쳐도
연출, 액션(부분은 총기액션은 그럭저럭인 듯 한데 육탄전은 이미 한국영화들 발뒷굼치 정도 되는 느낌이었어요)
연기, 기타 등등
뭔 호불호를 따질 수 있을까 싶은 정도의 충격이었네요
구려...ㅜㅠ
보면서 대체 왜 그 장면에서 그 인물과 그런 감정들을 주고받고 하는지 아무런 설명도 느낌도 안주고
그냥 뜬금없는 진행...아무런 개연성도 없고...
영화 보면서 반전(?)이라면 마지막 장면에서 원래 개와 닮은 개가 아닌 전혀 생판 다른 테리어계열 개를 데리고 집을 가면서 끝나는 건데...이건...후...
보면서 내내 아저씨랑 달콤한 인생이 생각났는데...그 두 작품이 역대급인 건지...비교했다가는 욕먹을 것 같네요 ㅜㅠ
아무리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후기를 쓰려고 해도 감정이 너무 격앙되어 욕밖에 안나오네요 ㅜㅠ
그리고 영화를 보고 난 후 이건 취향과 개인의 차이가 아닌 누구나 봐도 똥망영화 일 것이다 하며
인터넷에서 평점이나 후기들을 검색해보니...재미있다 액션이 좋았다라는 평이 많은 걸 보고...내가 이상한건지 ㅜㅠ
여튼 일단 2015 워스트 1위에 올려두고 올해의 영화관람 후기를 마칩니다. ㅜ_ㅠ 아오 내 돈
개의 복수해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