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gv vvip 선정되지 못한 이후에 3월중순까지 영화 한편 안보다가
뒤늦게 2019년 기준으로 vip들 다시 선정된다길래
주어진 쿠폰+내돈으로 열심히 영화 봤네요
리스타트, 고질라vs콩, 노바디, 메이헴, 마크맨, 내가 죽기를 바라는 자들, 스파이럴, 분노의질주9
그리고 5월21일자로 공개된 아미 오브 데드까지해서...
코로나 핑계를 대려는 건지 영화 진짜 잣같이 만드네요...
제작환경이 그만큼 힘들어져서 예전처럼 돈을 쏟아부어도 코로나 이전같이 만들 수 없을꺼라는 걸 감안해도
너무 엉망이네요
스토리를 어느정도 무시해도 기깔나게 볼거리라도 보여주느냐? NO (비싼재료는 남발을 하는데 기본적인 간도 못 맞춘 음식같고)
클리셰를 벗어나진 못하지만 흔한 소재와 연출 속에서도 나름의 맛을 내는가? NO (백종원레시피 그대로 따라했다는데 소금 설탕 헷갈린건지)
올해 본 영화들 괜찮은거 찾기가 30%도 안되는 것 같네요
심야로 분노의질주9 보고와서 논스톱으로 아미오브데드 까지 봤는데
하루죙일 다 때려부시는 영화들을 보면서도 이렇게 하품만 나오다니...
좀비랜드, 나는전설이다 대충 섞어다가 지루한 카메라워크, 과도한 분위기잡기, 허세가득한 중2병 대사들하며
보고나니 아직 보지않은 저스티스리그-스나이더컷이 정말 다시 평가받을만한 작품인가 오히려 궁금해지네요...
스나이더 물건중 밑바닥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