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귤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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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후기 (미리니름, 스포일러, 네타바레 X) (3) 2023/02/18 AM 03:18

다른 분들의 감상평들 처럼...마블 좀 위태위태 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페이즈4 이후 데뷔한 새로운 히어로들은 초기작이니 감안하고 봐줄 수 있었는데요


기존 1세대 어벤져스 멤버들의 영화 또한 1~2편까지 갈피를 못잡고 삽질하던 영화들도 있죠


그래도 뭔가 페이즈5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어벤져스 공통의 적과 함께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줄 거리가 있어야하지않았나 싶은데..


영화는 뭔가 엄청나게 진부한 패턴의 연속이고...중간중간 편집이 어설픈 부분에...


이제 CG떡칠인데 퀄리티도 그닥이라...뭔가 점점 아쉬움만 커지네요


내용적으로도 너무 우주적 스케일의 존재들은 여기저기서 생기고 예전에는 뭔가 개연성이나 능력에 대해서 설명하려던 노력이라도 했는데


이젠 그냥 마법이라서 미래의 기술이라서로 퉁치고 지나가니 몰입되는게 아니라 가볍게 팝콘만 처묵처묵하는 영화가 되어버렸네요


여태까지 모든 마블영화 아이맥스에서 봤는데 가오갤3도 기대이하라면 이제 마블영화 극장에서는 봐도 일반포맷으로나 보게되겠군요


그래도 마블영화 개봉 첫주 금요일 심야가 이렇게 텅텅빈 관에서 보게될 줄은 몰랐네요


용아맥급 아니어도 지역극장 아맥도 아무리 늦은시간도 찼었는데...


매우 아쉬운 작품입니다.


7/10 점 정도나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마블 영화는 스튜디오에서 배우와의 호흡이 아닌 빈공간에 연기하는 티는 안나긴 하네요

 넷플릭스 '정이' 는 배우들이 허공에 대고 연기하는 티가 너무 났는데...마블이 아무리 부진해도 비교할 영화는 아닐런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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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자z    친구신청

그냥저냥 무난하게 잼나게 본듯 토르4 처럼 쉣은 아니었네용

아프로귤나무    친구신청

토르4는 진짜...음악 말고는 다 쉣이었죠 ㅜㅠ

의리의WWE    친구신청

정말 팝콘 영화정도였네요
생전 마블 영화를 극장가서 스킵 느낌처럼 딴짓하면서 본건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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