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확인을 엊그제 해서 주말간 약 10시간정도 플레이 해보고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그래픽은.. 블리자드 게임이 특유의 깔끔하고 따뜻한느낌이 좋았습니다.
최적화도 최상옵으로 60프레임 무리없이 잘 돌아가네요 (저희집컴이 글케 고사양도 아니지만요)
게임플레이는.. 팀포트리스 같은 느낌이 처음엔 많이 받았는데 유저대 플레이를 많이 해보니
팀포특유의 고착화(?)된 농성플레이 보다는
여러 능력을 많이 가진 다재 다능한 캐릭터들이 많아서 팀포와는 좀 다른느낌을 받았습니다.
FPS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제가 이틀에 걸쳐 10시간 이상할정도면 몰입도가 상당하더라구요.
서든어택 같이 상점에 총사고.. 돈관리하고.. 그런짓 않해도 리스폰시에 바로바로 상황에 따라 캐릭 바꿔주는
유기적인 플레이가 좋았습니다.
그리구 여느 FPS게임처럼 텝을 눌러 누가 킬을 했구 누가 데스를 했구.. 압박을 크게 받지 않아두
내가 지뢰를 깔거나 혹은 위치추적같은 어시스트를 했을때 공동킬되는등 킬압박이 적은것도 많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기까지 장점이구 단점이라면 겐지라는 캐릭이나 기타 돌격형 캐릭이 제가 컨을 못해서 그런지.. 어렵더군요
그리구 베었을때의 칼맛(?)도.. 미미하구요.. 물론 사격했을때의 사격맛도.. 사람을 상대로 쏘는게 아니라 그런지
철판에 총쏘는 타격감이라 손맛은 좀 별로였네요.. 음.. 그리구 힐러의 역할이.. 좀 미미하다정도..? 네요 ㅎㅎ
어쩌다 보니 베타 되서 했는데 좀 해보고 바로 소장판 디지털로 질렀습니다.
직장인 즐겜용으로 좋은거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