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루에도 몇번씩 다시 돌려보며 재감상을 하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있습니다.
"샐러리맨 칸타로의 달콤한 비밀" 이라고
일어 원어로는 농땡이의 사보리와 샐러리맨을 섞어서 "사보리맨 칸타로" 입니다.
제목에서 알다시피 아마타니 칸타로라는 샐러리맨이 근무시간중에 땡땡이 치면서
디저트 먹으러 다니는 내용으로 단순한플롯인데 전개가 매우 골때립니다.
흡사 요리왕 비룡과 야키타테 재빵 같은 연출을 보여줍니다.
저 두작품은 애니메이션 연출로 봤어도 상당히 아스트랄한데
그 연출이 실사 드라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면 정신이 더 아득해집니다.
근데 진짜로 그런다는거...
병맛같지만 멋있고
웃기면서도 웅장하고
허탈하면서도 비장미가 넘치는
암튼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라 너무 잼있습니다.
주인공이 일드답지 않게 너무 잘생겼는데 망가지는것또한 일품...
달콤한걸 먹으면 의식이 날아간다니.... 저런능력은 가지고 싶지 않음
고로는 맛있는걸 먹어도 자기만의 세계에서 표현하는데
칸타로는 그게 주변사람에게도 시각적으로 드러나는게 압권
강춥니다.
병맛같지만 웃긴거 보고 싶으시면 추천!!!
근데 보고 나면 일본가서 순례여행 하고 싶어지는건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