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에 갔다왔습니다.
이유는 뭐 설명할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하자면...
인터넷에서 유행해던 멘트 있잖아요?
'지금은 돈이 없어 해외 다니지만 나중에 돈벌면 국내여행도 가고 싶습니다.'
딱 이겁니다.
안비싼데가 없어요...
숙박비 비싼거 애초에 소문 들어서 친구 캠핑카 빌려서 갔습니다.
숙박비 굳으니까 경비좀 덜나올거라 생각했는데
음식부터 시작해서 그냥 다 고공행진입니다.
안비싼데는 편의점이랑 프랜차이즈밖에 없는거 같아요
기업후원으로 나와서 체험머신 같은거 있는데 그건 돈 안받는게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료거나 아예 비싸거나 두가지 입니다.
순대국이 13000원이에요... 말 다했죠
그리고 올림픽경기 직관을 생전 처음가서 내가 몰랐던거일수도 있는데
경기장 표값이 그렇게 비싼줄 몰랐습니다.
단위가 한자리가 아니라 두자리더라구요.....
경기만 주구장창 봐도 파산할거 같았습니다.
이것도 복불복인게 같이보는 사람들 말들어보면 몇달전 지자체에서 뿌린거 받았다고 하던데
그때 아예 싸게 구하거나 현지에서 개 비싸게 구하거나...
암표는 없는거 같은데 정찰가가 비싼거 같아요
그냥 CGV에서 영화보는 비용이겠거니 하고 갔는데... 제가 촌놈이라 그런거겠죠...
뭐 이정도인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건
윤성빈 허벅지 둘래가 진짜 끝장납니다.
말벅지라는 말이 무슨뜻인지 현장체험하고 왔어요
개부럽.....
성수기는 물론이거니와 다른 나라도 이런 행사에선 다 비싸구
다녀오신건 정말 부럽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