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맞춤으로 오는 게임들을 매일 체크하고 있긴 한데..
딱히 살게 없어서 그냥 의무적으로 클릭하던 나날...
어제 뭔가 취향에 맞는거 같은게 하나 떠서 샀습니다. 직역하면 '아주 오래전 날들' 정도 되려나요?
밀리터리전쟁물에 스나이퍼이야기... 거기에 더해서 JRPG 스타일입니다.
정식발매도 아니고 아직 얼리 억세스 인데다가 첫인상이 딱 츠쿠르 계열이라
이거 감안하면 16000원은 좀 비싼거 아닌감? 하는 생각에 고민하다
결국 샀는데요
어제부터 즐겨본 느낌에 의하면 꽤 괜찮습니다. 이거
첫인상은 앞서 말했듯이 딱 츠쿠르계열 RPG이고 실제로 게임도 그정도인데
뭔가 어드벤쳐 느낌도 나고 스토리 풀어나가는게 괜찮습니다.
뭔가 이리저리 꼬인거 푸는 느낌은 아닌데
상황이 굉장히 시궁창이고 처절한데 별일 아니라는듯이 담담하게 일상물처럼 풀어내는게 좋습니다.
예상인데 왠지 PTSD에 관한 내용인거 같기도 하고요
솔직히 말하면 돈값에 비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아직 얼리엑세스이고 하니까 그냥 저냥 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