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요즘 아이즈원에 올인하느라 가족에게 소원한건 인정합니다.
그래도 내가 젤 사랑하는 사람은 마눌,아들,딸 이죠
마눌은 뭐.... 패스
아들은 이제 머리좀 컷다고 손도 안타고 그냥 친구같고
가끔 삐지면 치킨사주고 호감도가 좀 떨어졌다 싶으면 구글플레이카드주면 바로 회복되는...
공략난이도 D 정도 되는 npc....
근데 딸은 역시 다릅니다..... 얘가 내 모스트픽 원영쟝보다 한살 많은 언니인데
아직도 초등학생으로 보이고 밖에 나갔다 온다고 하면 겁부터 나고
퇴근했는데 집에 없으면 손발이 덜덜떨리고 식은땀이 납니다.
아들이 그정도 애정의 반만 자기한테 좀 줘바라 하는데
뭐레? 공략난이도 D 아들쉑히 주제에
일요일이라 친구들이랑 놀러 나간다고 해서 그려러니 있었는데
마눌님이랑 대화 하다가 딸내미가 남친이 생겼다는걸 들었습니다.
나는 지금까지 자식들 연예관에 쿨하고 힙한 아빠라고 생각했건만
아버지들이 왜 샷건 찾는지 알거 같더군요
난 그 말뼈다귀 같은 쉑히가 누군지도 모르고 아직 얼굴도 못봤지만
분명히 기생오라비 같은 쉑히일것이고
순진한 내딸을 꼬드긴 양아치쉑히일것이고
개념없고 무식한 어디서 굴러먹던 말뼈다귀같은 쉑히일것이 분명합니다.
악의 구렁이텅에 빠진 불쌍하고 가련한 내딸을 구해야 합니다.
아들을 가져갈것이지 하필 내 딸을....
샷건 어디서 팝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