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보니 어그로 같아 보이기도 하는데 어그로아닙니다.
최근 일본불매운동이 거세지고 있는 와중에 일본은 아니지만 저도 어머님과 가려던 대만여행을 취소했습니다.
불매운동하면서 국내운동으로 대체하자는 노노재팬같은 것으로 감명을 받으신 모양입니다.
해외만 가지 말고 국내도 한번 가보자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국내로 가려고 하는데.... 진짜 이제와 곰곰히 생각해보니 국내여행은 진짜 거의 안갔네요
저는 그 흔한 제주도도 가본적이 없네요... 기껏해야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가서
하루종일 여관에 감금되어 있던게 국내여행의 가장 최근의 기억같아요
아마도 '국내여행 갈바에는 해외여행간다' 라던가
'국내여행 비용보다 해외여행 비용이 더 싸다' 같은 인식때문이겠죠
실제로 겪어본적은 없지만 인지도라는게 이래서 무섭군요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그래서 정한 여행지가 일단 부산입니다. 정말 일단부산입니다.
국내에서 두번째로 큰도시이고 광안리해수욕장이 그리 유명하다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가본적이 없더군요
그래서 이왕 시작하는거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게 뭔가 얼추 그림이 되는거 같아서
4박5일을 부산여행으로 하기로 했습니다만...
주변도시를 돌아보지 않고 부산만 오롯이 5일을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부산사시는 분들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어머니와 저 둘다 부산 첨이에요 ㅎㅎ
타지역분 놀러왔을때 이용해봤는데 핵심코스만 가더라구요.
영도태종대 감천문화마을 이기대 오륙도 광안리 용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