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사진은 치토세공항에서 시간때우다 누군가(?)가 생각나서 찍어봤습니다.
일때문에 일주일정도 홋카이도를 다녀왔습니다.
출장이라 저가항공 동별 타고 갔다왔는데 생각외로 출국때나 귀국때나 사람 많더군요
일본여행 보이콧한다더니 아닌가? 싶다가 현지에서 물어보니 홋카이도만 좀 한국인이 많다고 하네요
규슈쪽은 거의 없다고..... 근데 규슈여름은 원래 더워서 잘 안가지 않던가???'
삿포로 시내, 도마코마이, 무로란 들러왔는데
삿포포는 진짜 홋카이도가 맞나 싶을정도로 무지하게 더웠네요
그래도 비어가든이라고 맥주축제를 해서 그런지 한국인뿐 아니라 사람 자체가 많습니다.
근데 기분탓인지 모르겠는데 면세점이나 시내 돈키호테나
쇼핑스팟에는 또 사람이 적더군요
도마코마이는 관광지가 아니지만 그래도 한국인 꽤있었는데 이번에 한번도 못봤고
무로란은 도야호와 노보리베츠 사이에 있는데다가 지구곶이라는 스팟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은 거의 한국인만 많이 보이던곳인데 여기서도 한국인 못봤네요
출국할때 비행기에서 봤던 그 많은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보아하니 환불이 아까워서 일단 온거고 쇼핑으로 소비는 최대한 자제하는 모양이네요
다누키코지 돈키호테 가면 일본인지 한국인지 구분이 안갈정도로 한국어가 많이 들렸는데
한국어 한번도 못들은건 이번이 처음인듯하네요 매장도 크게해서 메가라는 단어 붙이고 두개로 늘렀더만...
홋카이도의 경우는 보통 여름이 최정수기라 몇 달 전부터 예약한거 취소하면 돈백만원 버리고, 여름휴가도 못 가는건데 갔다오는건 수가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