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쓰던 플스4님이 드디어 사망하셨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면 사망인지 아닌지는 몰라요 메인화면까지는 뜨는데
게임만 들어가면 로딩에서 멈추거나 들어갔다 하더라도 옵션버튼이 안먹히다가 프리징.. 등등
아 이정도면 사망한거 맞나???
암튼,
이참에 플스인생 접을까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무리데스
얼마전에 골드2세대 헤드셋도 샀고 psn 12개월 재가입도 했단 말야.... (핑계)
문제는,
우리집도 여타집들과 다르게 내무부장관께서 게임할라치면
잔소리에 집안일을 시키기 일쑤인 상황이라
나쁜짓을 하는것마냥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반 세근반 (나쁜짓 맞음)
그래서,
여타 유부남들이 하는 미션중 하나인
'노멀플스 몰래 처분하고 플스프로 갖다 놓고 능청떨기'
를 해야하는 상황이 왔습니다.
팁이 있다면 조언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망가진 플스는 어디다 처분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이런거 나눔한다고 하면 욕먹을게 뻔하고 (1205 글래이셜화이트 500g)
마지막으로,
소니타이머라는 말이 무색하게 오랜시간 버텨준 나의 플스에게 애도를...
무려 2015년 8월에 구입했는데 지금까지 잔고장없이 잘 버텼네...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