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허접한 작은회사 CEO입니다.
아는 친구중에 CJ엔터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놈이 주로 하는일이 개봉일정과 개봉관을 최종적으로 승인내리는
플랜마스터직위에 있는 친굽니다.
이쯤하면 무슨말인지 다들 아시겠죠?
이놈이 이번에 '명량' 개봉관을 몰빵한 쉑히입니다.
물론 초대권으로 보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오갤파 인데...
이놈쉑히 때문에 가오갤을 아이맥스로 보는대 애 먹었죠... 괘쉑히..
요즘 극장가에 하도 명량으로 몰빵되어 있길레
아침에 잠깐 만날때 투덜거렸더니
요즘시기에 명량안틀고 다른거 틀면 돈 안벌겠다는 소리라고 하네요
실제로 자기도 명량에 너무 몰빵한거 같아서 개봉후 흐름봐서
개봉관을 줄이려고 졸라 가슴졸였다는데...
지금은 오히려 개봉관 줄이려고 해도 지역 극장주들이
오히려 명량개봉관 늘려달라고 떼쓴다네요 ㄷㄷㄷ
이놈이 직위 처음맡고 대박터진 영화라 올해 보너스가 기대된다는데
유도심문으로 얼핏 들어보니 8자리 혹은 9자리.... 아 ㅅㅂ
그냥 영화 개봉계획 하나 잘 세운걸로 왠만한 무역회사 연매출의 2%를 보너스로...
아 ㅅㅂ 정말 드러버서 나도 대기업 알아봐야 하나??
가오갤이나 저녁에 한번더 봐야겠습니다.
역시 남이 잘되면 배가 아퍼~~~ 속물이네..
나도 아직 멀었구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