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간만에 친구모임...
삼성 IM쪽에 있는 녀석이 왔음...
일때문에 바쁘다고 평소에 아무리 불러도 안오고 심지어 명절에도 보기 힘든놈이
왠일로 와서 포옹하면서 어깨 토닥이더군요
세간의 이슈를 알고 있어서 일부러 조용히 있던 그 사건을
한참 술이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너도 나도 나오기 시작함
노트 세boom이라느니 전방에 노트세븐이라느니
술먹고 술기운에 친구 놀리는것만큼 잼있는게 또 있을까?
허허 웃으면서 털털하게 대응하던 그 친구가
술이 좀 들어가니까 짜증을 내기 시작함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서 만들었다고...
집에 있는 자식들보다 더 자식같은 애정이 생길거 같다고...
정말 노력하고 노력하고 노력하면서 만들었는데
그게 한순간에 날아가버려서 슬프다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날린 일갈이 담날 아침에도 머리속에 맴돈다..
"병신같이 배터리를 현대에서 납품 했으면 얼마나 좋아!!!
현대는 아무리 충돌하고 부딫혀도 절대 안터지잖아!!!!"
어 그거랑 그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