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처 사장님중에 TK출신이 계십니다. 뭐 아시겠죠???
'그분'의 열렬한 추종자죠.... 거래 관련사항으로 대화를 할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데
술약속 잡고 알콜이 들어가시면 발동이 걸립니다. '그런쪽'으로요
그분이 마냥갑도 아니고 우리도 마냥을이 아닌
상황과 거래지역에 따라 갑과을이 자주 역전되는 입장인데
한마디 대들까하다가도 연배가 있으신 분이라 그냥 네네 하고 넘어갑니다.
한때 툭하면 내뱉던 '이게 다 노무현이 때문이다'라고 할때도 싸우기 싫어서
그냥 네네 하면서 넘어갔지만 속은 타들어갔죠...
근데 이분이 요즘에는 술드시면 '문빠쉑히들'로 시작해서 '문빠놈들'로 끝납니다.
한경오 조중동 이놈들이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문빠라는 프레임을 씌우면
일베놈들처럼 알아서 지하로 기어들어갈줄 알았나본데....
이분은 문빠가 욕이 아니라는것을 모르시겠죠....
전 문빠라 그러면 좋습니다. 이제는 정말 지켜드려야 하는분이라고 생각하고
천지개벽하고 새상이 두쪽날정도로 막장짓을 벌이지 않는 이상 이 문심은 흔들리지 않을거라는것도 압니다.
오죽하면 언론이 날린 4대문빠 사이트에 자기네 사이트가 없다면서
네티즌들이 거꾸로 항의하면서 들고 일어나는걸 이분은 절대 모르시겠죠... 보고싶은것만 보시니까...
이제사 생각해보니 그동안 언론의 프레임씌우기에 우리가 얼마나 놀아났나 새삼 울분이 터지네요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 '있을때 잘할걸' 캐치프레이즈가 이해는 가지만...
노무현대통령을 죽인건 그놈들인데 왜 죄책감은 국민들이 지고 가야 하는건지...
이제 그런기회 안올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늘이 또한번 기회를 주신거라 믿습니다. 문재인대통령 지켜드립시다.
요즘엔 뉴스 볼 맛이 남... 물론 S/K/B 사의 뉴스들은 볼 때마다
가식 덩어리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