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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루리웹 백팩웨건 도와주세요 (7)
2015/04/20 PM 01:07 |
아내가 아침에 운동삼아 산에갔다가
친목회회원이 들고온가방이 너무 좋다고
사주면 안되냐고 연락이 왔는데요
그 친목회원도 오래전에 받은거라 뭔지는 모르겠다네요
평소 뭐 사달라고 안하는 양반이라 드물어서
사주려고 하는데 사진에 나온 가방 뭐라고 하나요?
저래 보여도 등에 메는거라고 하는데
줄이 한쪽밖에 없는데 어떻게 등에멘다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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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 리그베다.. 거기서 내가 작성한 문서는 어떻게 가져올수있나요? (5)
2015/04/18 AM 10:01 |
요 며칠 바뻐서 리그베다 위키 사태를 지금에서야 봤네요
상업적으로 이용하는거야 뭐 이해한다고 쳐도...
뭐라고?
문서의 소유권은 자기들에게 있지만
해당문서로 법적분쟁이 일어날경우의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다고?
이 무슨 개같은 소리인지
자기들은 돈만 먹겠다 하지만 일터지면 니가 책임져라 이거네요
위키페어리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하고 있는 무역업에 관한 문서를
혹시 참고하는 사람있을까 싶어서 최대한 정성껏 최대한 많이 써놨는데
기가 막히네요
내 문서가 곧 모두의 문서라는 생각에 그냥 공용 클라우드 있는 생각으로 적어놓곤했는데
짜증나서 그냥 내가 만든 문서 다 가져오고 반달해버리고 싶네요
위키에 있는 문서는 어떻게 저장해야 하나요? 그냥 통으로 저장해야 하나?
아 생각할수록 짜증나네요 글쓰다 다시 확인해보니 내가 쓴 문서가
한 45개 정도 되는데 아오 씨.... 그냥 욕밖에 안나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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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영어는 교육에 투자하는 금액에 비례한다? (8)
2015/04/16 AM 10:54 |
여러분은 영어교육에 들어가는돈이 얼마나 되는가요???
기준을 잡자면 교육을 시작해서 현지인과 대화통화가 될정도까지로
발음이 유창하고 그런거 상관없이 상대방이 알아듣기만 하면될정도....
이정도까지 가는데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들이.. 특히 아이가진 부모님들이 보통 영어교육한다고 하면
성과를 말하는게 아니라 금전을 말합니다.
'우리 아이 영어교육 시작했어'
'어머? 그래? 얼마 들었어?'
언어라는건 말이 안통하는 상대와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한 수단인데
프랑스어 일어 스페인어 등등과는 다르게 유독 영어만 금전이 엮입니다.
물론, 영어능숙 > 취업 > 업무활용 > 연봉인상 으로 이어지는 과정이 있으니 당연하겠지만
유독 영어를 잘한다고 하면 기타 외국어한다고 했을때와의 반응과는 다르게
얼마들었냐는둥 어디서 배웠냐는둥 그런 대화가 오갑니다.
자랑은 아니지만 본인같은경우는 어렸을적 미군부대 옆에서 살았기 때문에
혼혈친구들이 많았고 그 친구들 부모님들(주로 미군)이 본적도 없는 맛난거를 많이 줘서
그거 얻어 먹으러 다니려고 졸래 졸래 따라다니다 보니 어느순간 입에 붙기 시작했고
중,고등학생 시절에는 미군부대 근처 돌아다니다 보면 쉽게 구할수 있는 빨간책때문에
그거 구하느라 미군부대 근처를 수시로 상주하다 보니 어느순간 저절로 되더군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몹쓸계기인데 그 몹쓸계기로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일본어 하는거야 뭐 여기분들과 다 같은이유로 게임하다 보니 저절로 늘었고
늘다보니 취미를 가지게 되어서 시작한 공부가 재미가붙다 보니 수월하게 된거고요
근데 문제는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영어잘하는법을 가르쳐 줄수가 있는건 아닙니다.
주변사람들이 곧잘 물어보곤 하는데
'미군들 따라다니면서 깁미 쪼꼬렛하다가 익숙해지면 미군부대 근처 쓰레기통 뒤지면서 뽀르노책 찾아'
이렇게 가르쳐 줄수도 없고 말이죠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성과는 둘째치고
투자한 돈에 비례해서 영어 실력이 쌓이는줄로 오해하는 사람이 주변에 종종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는 지인이 얼마전에 영어 공부 한다고 윤재성 소리영어인가 뭔가 가입하더니
이번에는 또 스피킹맥스라고 아이패드 공짜로 준다고 또 가입했더군요
그친구 요 몇년간 보아온걸로 영어공부에 투자한돈이 근 500만원이 넘는거 같은데
그렇다고 잘하냐 하면... 글쎄 또 아니올시다 입니다.
아직도 가끔 연락오면 거의 대부분 미드 자막좀 만들어 달라고 합니다.
한 천만원 투자하면 유창해지지 않을까? 이러고 앉았는데
보면 볼수록 답답하네요
이게 왜 웃기냐면
돈투자는 둘째치고 교육이라고 생각지도 않고 저절로 영어가 되어버린 제 경우도 있지만
회사 나이든 부장님의 경우가 재미있어서 그럽니다.
그분도 영어 하나도 못하시던 분이고 영어공부를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던 시절에는
자식세명이 막 돈이 들어가던 시기라 교육하는데 돈은 없고해서 내린방법이
중학교 1학년 교과서를 어디서 구해와서 그냥 외우기 시작하셨답니다.
문법공부 뭐 이런거 아니라 그냥 외우는거요 교과서 출판사가 꽤 많이있어서
중학교 1년 영어 교과서라고 해도 한 5~6종류 되는데 그걸 달달 외울때까지 보고 또 보고 한다음에
그거 다 외우고 2학년 교과서 종류별로 다 구해와서 외우고
그러다보니 재미가 들려서 출퇴근하는 버스에서 계속 외우고 외우다
2학년 3학년 넘어서 고등학교 3학년 교과서까지 다 외우는데
돈은 한푼도 들지 않았고 시간상으로는 4년이 걸렸다네요
그리곤 회사에서 일할때 어느순간 방문한 외국인이랑 대화를 했는데
문법, 발음 둘다 엉망인데도 불구하고 대화가 되더랍니다.
본인도 신기해서 그후 바로 모르몬교 선교사 찾아가서 다짜고짜 친구먹고 영어로 대화하기시작
지금은 발음은 좀 콩글리쉬 같아도 현지인이랑 대화하는데 아주 무리 없이 유창하게 합니다.
뭐든지 노력의 문제가 아닐까요?
'나 영어공부하는데 1000만원썼다' 아니라 '난 영어공부 이렇게 노력했다'가 맞는데
자기의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수동적으로 학원이나 교재 찾아다니면서
이렇게 하면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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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어? (0)
2015/04/14 PM 02:35 |
본 글은 비공개 게시물이며, 본인만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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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점프 강킥 -> 서서 강펀치 -> 캔슬↓↘→강펀치 (10)
2015/04/14 AM 11:10 |
의도하지 않게 강제프레임 연결로 버그비슷하게 발견된 캔슬콤보...
스트리트파이터2에서 발견된 이후 대전액션의 오리진의 오리진이 되어버렸죠
이거 예전에는 그냥 우습게 넣었고
한창 물올랐을때는 거기에 한번더 캔슬로 초필까지 우겨넣는 커맨드 입력을 구사했었는데...
오래간만에 네오지오 꺼내서 킹오파 하는데 쿠사나기쿄로 저 콤보가 안됩니다.
패드를 오래 안써서 그런건가? 싶어서 계속 해보니 될때도 있고 안될때도 있네요
그래서 알아버렸습니다.
내 손가락의 전성기가 지났다는것을....
애들 커가는거 볼때도... 친구의 부모님이 돌아가셨을때도...
친구가 건강이 악화되었다고 들었을때도... 가끔 눈이 가물가물할때도..
그 어떤때도 '나도 이제 나이 먹었나보네'라는걸 느낀적이 없었는데
평타캔슬 콤보가 안나가는 순간 이제 나도 아저씨구나 라고 느껴버렸습니다.
완전 개 충격이네요... 세상이 무너진거 같습니다. ㅡㅜ
난 이제 턴제게임만 해야 하나.. 흐읔...
아직 할 게임이 산더미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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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크로스로 매시면 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