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몰라 짧게 16km 만..
정말 고요했습니다.
아파트에선 한 시간 단위로 경고방송이 나오고
뉴스는 태풍 관련으로 분주한 상황입니다.
평소에 잘 보이지 않던 모기들은 3일 전부터 실내로 잔뜩 모여들고 있고
바로 옆 고등학교는 모기 때문에 단축수업 후 방역을 하더군요.
심상치 않나 봅니다..
근데 가끔 외진 곳에 있는 자전거도로 화단과 바닥에
속옷들이 보입니다. (남, 여 속옷 가리지 않고)
오늘도 누군가 팬티를 벗어 화단에 올려 뒀네요.
이해가 안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