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인가? 같이 일하던 어리버리 아저씨가 눈탱이 당해서 사왔던 이상한 홍어회 이후로 처음이네요.
유튜브 먹방에 혼이 나가서 거금을 주고 사왔는데;;;
세상에... 진짜 화장실 찌린내가 납니다.
제가 기억하는 고약한 군대 훈련소 화장실 찌린내랑 거의 같습니다.
근데 육질이 상상 이상으로 찰지더군요.
떡 씹는 줄 ㅋㅋㅋ
가짜 홍어회 무침은 많이 먹어봤는데
진짜 홍어는 맛도 식감도 완전 다릅니다.
적응이 안돼서 한 접시 다 못 먹고 포기했는데...
무침으로 먹으려고요;;
1kg 인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양이 많습니다.
저울에 올려보니 1kg 살짝 넘더라고요.
고가의 음식이라 버리긴 아깝고 어떻게든 적응 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