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이라니 ㅋㅋㅋㅋ
공기질은 별로지만 활동하기 좋은 날씨라 백운사도 오랜만에 올라 봅니다.
백운사 주변으로 정비 사업이 착착 진행중이라 산책코스가 꽤 길게 만들어질 모양입니다.
어차피 자전거만 탈거라 저랑은 아무상관 없지만 ㅋㅋㅋㅋ
그리고... 여전히 건재한 제 A9 입니다.ㅋ
3만 돌파 가즈아~~~
라이딩 마무리는 해물 짜장인데.....
내 해물은 어디에?????? 응??? 내 해물은 어디로 삥땅침????
곱빼기 1,500원 추가해 이게 11,000원 입니다.
하........
해물이라고 해봐야 다 쪼글아든 엄지 손톱만한 쭈꾸미 몇마리에
약간 도톰한 새우 한 마리가 전부였던...
작년에 가성비(자칭) 16,000 탕수육 짬뽕 세트에 눈탱이 당하고
혹시나 정신 차렸나 했는데 여기는 오늘로서 끝이다;;;
.....
집으로 바로 복귀하기가 좀 아쉬워
내년이면 공사 3년 차에 접어 드는 의왕시 회심의 역작
개천 쪽다리 공사현장을 찾았습니다.
하.... 진짜 한심하다...
15층 건물 두 동을 올리고도 남을 시간을 들여 쪽다리 하나도 완공을 못하다니..
이거 한 번 털어보면 뭔가 나올 듯...
이게 뭐라고.....
자전거 도로는 완전 밀림이 됐네요. ㅎㅎ;;;
10년 뒤 이 다리가 완공 되면 다음 10년 동안은 자전거 도로를 공사 하겠죠.
부실공사로 보수공사 추가로 10년 더해 2053년 완공 예정!!!
내가 삽 하나 들고 혼자 만들어도 더 빨리 만들겠네....
커피와 빵으로 분노를 삭혀 봅니다.
근데 이 옥수수 빵이 대박이네요.
쫀득하고 부드러운 식감에 은은하게 퍼지는 옥수수의 고소함까지
해물 짜장보다 이게 더 맛있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