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타 부서 입회작업 계획이 있었는데 어제 검토결과 후임 업무 쪽에 문제가 있어서 작업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 위에 차장님도 시키고 불안해서 나도 한번더 시켰습니다. 오늘 작업 불가라고 공지해라...라고.
지금 다른 부서에서 입회한다고 와있네요. 말이 다른 부서고 아예 공장이 달라 다른지방에서 새벽부터 2시간 달려온겁니다.
후임 불러서 물어보니까 특유의 억울하다는 울상을 지으며 "공지 못했습니다..." 이 GR이네요....악악악악 발암나는거 참고 왜 못했냐고 따지는데 지자리 전화벨 울리니까 존나 급한전화라는 울상지으며 그냥 달려가 버리네요.... 아 암검사 받아야 할거 같아요....
(이거 쓰는 도중에 입회하러 온 직원 내가 사과하고 다시 근무지로 돌려보냈네요)
하다못해 사과하는 자리에 같이 있기라도...위에서 커버를 너무 잘 해주니 오래가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