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얘기는 아니고 제친구 얘기입니다.
두달쯤 전 우리집 놀러 오는길에 장모님 픽업해서 집에 모시고 우리집 오는 코스로 고속도로 운전중이었답니다. 근데 보복운전 당했다고 우리집 오자마자 블박 영상 보여주더라구요.
상황은 친구가 1차선 달리던 중 과속카메라 앞에서 감속을 했고 이때 뒤에 한대가 따라 붙었어요. 카메라를 지나고 2차선에 차들이 좀 있어서 바로 못비켜 주고 몇대쯤 추월하고 비켜 주더군요.
그 후에 뒤에있던 차가 친구앞으로 칼치기 하면서 급감속 하면서 "갓길로 따라와" 하는 제스처를 취해 친구는 무시하고 그냥감. 그걸 3~4번 반복하더군요. 친구왈 짜증나서 한번 면상이나 볼라 했는데 세살박이 딸이랑 장모님까지 동승중이라 분을 삭였다고....
이거 신고해야겠지? 하길래 그날 모인 친구들 이구동성으로 신고 하라고 ... 결국 오늘 사건이 검찰 넘어가서 검찰실에서 합의 문제로 연락이 왔다더군요. 제대로 인실좆 시전은 잘 한거 같은데 마무리도 중요하죠.
이런 경우 얼마를 부르는게 적절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