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게이밍 키보드 중에서는 최고의 키감을 자랑한다는 블위 75%를 구매하고
"타건감" 이라는 신세계를 접해버렸네요.
마침마침 때마침 잇섭이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레이니75 키보드를 리뷰했고
이 영상에서 독거미 키보드가 언급 되었습니다.
블위로 이미 큰 지출이 있어서 레이니75까지는 무리였고 훨씬 저가 라인인 독거미를 선택,
블위는 게이밍용으로 집에서 쓰고 사무실에서 사용할 키보드로 주문하였습니다.
그게 벌써 2주전, 기나긴 기다림끝에 두둥 도착.
모델명 : AULA F87 PRO 오렌지
타건감 : 미쳤습니다. 블위도 첨 두드려보고 와 이게 타건감? 했는데 아니었어요. 게이밍 키보드중 탑클래스라는 거였지,
이게 진정한 타건감이란 무엇인가에 입문인거 같습니다.
타건음 : 블위도 구매전 타건음 유튜브로 들어봤는데 확실히 실제로는 구현 안되는 마이크빨도 있던데요,
얘는 진짜 조약돌 굴러가는 소리가 나네요. 사무실이 너무 조용하다면 쓰기에 부담 될 수도 있는 사운드입니다.
하지만 ASMR 제조기 급인데 뭐 어떻냐 싶네요.
가성비 : 별5개 만점에 10개 줍니다. 흔히 비교되는 레이니75가 10만원대인거 생각하면 3만원대면 더이상 가성비로 얘기하면 입아플듯
대부분 리뷰어들도 한국 정발하면 15~20은 줘야할 성능이라고 평가합니다.
이쯤되니 레이니75도 궁금해지긴 하는데 본격적으로 키보드질 할 건 아니고 돈도 없어서 참아야...
기타 : 후임이 두어번 두드려보더니 바로 같은 모델 주문 함 ㅋㅋㅋㅋ
총평 : 쓸만한 기계식 키보드 찾으면서 가성비까지 원한다. 그럼 무조건 독거미 키보드 사세요. 두번 사세요.
가성비가 매우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