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e7777 접속 : 2263 Lv. 4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3 명
- 전체 : 47586 명
- Mypi Ver. 0.3.1 β
|
[기본] 전주 한옥마을에서 장사 어떨까요? (25)
2014/05/14 AM 08:31 |
우연치 않은 기회로 전주 한옥마을에서 크레페 장사 하기로 되었네요
원래 광주에 조그마하다고 도 못할 만큼의 코딱지만한 점포가 있긴한데
아는 동생 훈련시켜서 광주에 박아놓고 저혼자
무작정 집기들 챙겨서 노점상식으로 하는겁니다 (점포가 하나 있고 점포 주인의 허락하에 가게 앞에서)
자리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편이고 한옥마을에 자주 놀러가봐서 그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의 소비심리를 알기에 혼자 밥벌이는 할것같지만
막상 그 현실이 코앞에 놓이니 좀 무섭기도 하고 긴장도 되네요
일단 타지 생활도 그렇고 (안해본게 아닌지라;;;)
혼자 생활하고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이 절 짓누르네요
나이는 29이고 어릴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가난했기에
중3때부터 아르바이트나 각종 일들을 지금까지 끊임없이 해왔습니
다
가정은 어느정도 안정이 되었으나 어머니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자영업자체의
불확실성 때문에 찬성하는 사람은 없네요(으레 그렇듯 공무원준비나 회사원 생활을 하길 바라심)
저는 요리는 잘합니다 응용과 개발 자체는 자신이 있으나 자영업의 변수나
수완은 그런걸로는 해결할수는 없는거지요 (크레페도 누구한테 배운게 아니라 반죽부터 다 개발하고 손수 익혔음)
글쓴 요지는;;; 머냐면 누구한테 의지할곳이 없네요;;(얼마전 여자친구한테 이별통보 받았음 아마도 자영업자체의 불완전한 미래때문인거같음 헌데 원망은 안함
제가 못해준것도 너무 많기에…..)
그래서;;; 응원부탁드려요 ㅜㅜ 루리웹이 게임사이트 이긴 하지만 스무살 초반부터 루니지를 시작했고 다른 대형커뮤니티가 가지지 못한 특성이 저
한테 아주 잘 맞더라고요 사람들도 따뜻한편이고 객관적인 사상도 갖추고 있고요
우리 모두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x같은 정부 이제 몇년 안남았잖아요 굳세게 버티고
고시준비나 취업준비하시는 분들 모두 화이팅 젊은 분들 아니 열심히 일하시고 하루하루를 사시는 분들 화이팅입니다
*ps:숙소 없음(잘하면 초기에 장사가 안정될때까지 찜질방에서 자야할지 모름) ㅜ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