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용파리를 못잡는 이유에 대한 고찰
1. 나무만 하면 조는 첫째
2. 마이웨이로 칠면조와 집 정리에 집착하는 둘째
3. 조용히 혼자 새로운거 해보는 곰
4. 브레인은 막내뿐
결론 : together 버전으로 필드 보스들만 엄청나게 강해지고 말았다.
보통 게임들은 하다보면 캐릭터도 강해지고 무기도 좋아지는데 Don't starve together는 인간이 자연 앞에서 얼마나 약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게임인 것 같습니다. 지난 월드에서 200일 넘게 살아봤는데, 저의 캐릭터도 저도 조금도 발전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오늘도 나무를 하러 갑니다. 사실.. 별로 할 수 있는게 없거든요. 흑 ㅠㅠ
이브 온라인은 해보고 싶지만 왠지 모를 높은 진입 장벽에 대한 소문(!) 탓에 다른 사람이 플레이한 후기나 스샷만 살펴볼 뿐이고, 굶지마는 해보고 싶지만 굶지마를 할만큼 시간이 잘 안나는 탓에... 표현이 이상하지만 항상 그리워만 하고 있습니다. =ㅂ=a
언젠가는 같이 할 때도 있었으면 싶은 마음입니다. 남들이 다 하는 게임이 아닌 남들지 않지 않지만 명작인 게임들, 앞으로도 자주 방송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