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수가 중국 IT 업체 M&A 역사에서 가장 큰 규모라고 하네요.
슈퍼셀이 소뱅 산하에 있었는데
소뱅이 순부채가 800억달러(약 90조원쯤?) 가까이 되는걸 줄이기 위해서 팔았다는군요.
저번 달에도 알리바바 지분을 9조원쯤에 팔았는데...
급하긴 급한듯
슈퍼셀 회사는 핀란드에 그대로 있고, 경영도 간섭이 없이 독립적으로 한다고 합니다.
라이엇에게 했던 것처럼 그대로 한다는 말인데..
참고로 라이엇 인수할때 텐센트가 2.5조원정도 썼었죠. (작년 롤 매출이 1.7조원쯤.. 인수한 텐센트는 개이득)
솔직히 아무런 간섭이 없을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_-ㅋ
게임 내에 조금씩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ㅋㅋ
여튼 텐센트는 정말 공룡기업이 다 됐네요.
시총이 이미 220조 넘으니....
삼성전자를 능가하는 게임(?)업체라니...
크로스파이어, 던파, 롤 등등...
남이 만든 게임만으로도 중국 내에서 돈을 쓸어담고
거기에 다른 게임들과 사업들까지 합치니
현금 동원력이 장난 아닙니다. 진짜 ㅋㅋ
제조업도 아니다보니..남는게 돈일듯...
원래 이쪽 업계가 그렇지만... 인건비 빼면 대부분 순이익이니 ㅎㄷㄷ
중국 정말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