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위의 2명이 부른건 굉장히 좋네요. 사실 jyp의 잘못이라면, 애들 파악을 너무 못한거죠. 팬들도 커버못치는 약점이 발음과 가창력인데, 래퍼 2명 놔두고도 가장 발음이 문제되는 멤버들에게 래핑을 맡기질 않나, 보컬 라인 놔두고 다른 멤버에게 후렴구 맡겨놔서, 더 가창력이 안 좋은 쪽으로 보이게 한거라던지, 노래 자체가 사운드가 좀 비어지게 구성했으면 보컬들이 실력이 좋아서 보컬로 채우면 되는데, 실력이 안되서 못채웠죠...세븐틴의 '예쁘다' 안무영상보다가 연관 영상으로 트와이스가 콘서트때 부른 '예쁘다' 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 AR 깔고 하더군요. 행사때 AR 까는건 그래도 행사장에서의 음향 상태가 불안정하니 그럴수 있지만, 콘서트때 AR 깐다? 콘서트를 그 가수의 라이브를 보러가는건데, 이건 기만행위 아닌가하는 생각까지 들더군요...그 '예쁘다'의 마지막 후렴구 4단 고음 파트를 소화할 애가 지효밖에 없는데, 거기에 후렴구자체도 지효가 혼자 다 불러야되다보니 AR로 한거 같은데, 애들이 실력이 있었으면 혼자 다 떠맡아서 하게 되었을까요? 사실 AR을 깔고 부르다보니, 라이브였는지, 아니면 립싱크였는지도 구분을 못하겠네요. 믿을수가 있어야지요...콘서트에서 AR이니....
듣다보니 좋던데요. 뭔가 임팩트는 없지만
지루하지 않게 계속 흥얼거리며 듣기 좋은 노래에요.
근데 JYP 시스템도 바껴서 박진영 씨 혼자 '이번 트와이스는 이 노래로 간다!'라고 정해서
맘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임원들과 직우너들이 함께 결정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처음에 랩파트를 왜 일본인 둘을 썼는지 조금 의아함. 발음이 좀 부정확하던데 트와이스 팬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보컬이 아니라 랩 파트 멤버라서 그런거 같기도..그리고 비트나 빠르기가 예전 곡들보다 느려서 맥빠지는 느낌이 있기는 하지만 듣다보면 절대 나쁘지 않음. 걍 박진영이라서 많이 까인 경우인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