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컴터랑 폰 둘다 골동품을 쓰고 있는데
게임을 안하다보니 업글 할 이유가 없네요.
폰은 원래 LG 지프로2 잘 쓰고 있었는데 2년 반 지나니까 메인보드가 아작나더군요..
그래서 집에 굴러다니던 갤3 3g 공기계에 유심칩 꼽아서 몇 달째 쓰고 있습니다 -_-;
느려서 답답하긴 한데 아예 못 쓸 정도는 아니더군요.
또 느린 이유도 성능 자체가 후달린건지 산지 오래되서 느려진건지 구별이 잘 안됨 -_-;;;
이번에 정책 바뀌면 폰 바꿀거긴하지만...4년 넘은 폰인데도 불구하고 폰 게임을 안하니 생각보다 많이 쓸만하네요
컴터도 마찬가지..거의 9년 다 되가는 똥컴인데 -_-;
2~3 년 전에 그래픽카드 아작나서 바꾼거랑 램 몇 개 추가한거 빼고는 무난하네요.
cpu가 인텔 코어 듀오..-_-;; e7300;; 골동품 수준...
그 동안 재부팅이랑 강제 종료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아직까지 메인보드랑 하드 디스크가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네요.
살때 돈 좀 비싸더라도 걍 인텔 메인보드꺼 샀었는데..(지금과 달리 인텔이 장난치기 전이었을 겁니다.)
충분히 돈 가격을 할거 같습니다 호홓;;
처음에 샀었던 웬디 하드는 지금은 거의 안쓰지만..어쨌거나 이것도 아직까지 잘 살아있고..
게임도 롤은 잘 돌아가고, 시계는 옵션 좀 낮추면 되고, 배그는 동생 없을때 동생컴(사양 좋음)으로 하다보니..
사실 요즘 게임을 거의 안하지만요..
여튼 컴터로 인터넷이랑 동영상만 주로 보다보니 돈 들여서 새로 살 이유가 없네요 -_-;
이대로 가다간 10년 넘게 쓸듯;;
저 같은 사람들 때문에 PC 시장이랑 폰 시장의 팽창이 점점 둔화되는거겠죠? 호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