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카페 난리 나고 환불 요청 + 접속자수가 떨어져나가자
펄없가 깜짝 놀랐는지 개선한다고 공지 했네요.
■ 4월 13일(금) 업데이트 개선점 안내
첫째, 기술 장착 페이지를 기본으로 제공하겠습니다.
4/13 패치로 모험가 여러분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기술 장착 페이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를 펄/블랙펄로만 구매 가능하게 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습니다.
내부에서 몇 가지 원칙을 세운 것 중 하나가 ‘편의성을 제공하는 UI의 상품화는 안 된다’’는 것이었고
이는 수정 자동합성, 기술의 모든 교본 배우기 등의 UI 편의성 기본 제공으로 이어져 왔습니다.
그러나 매주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와중에 큰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개선 논의 결과를 말씀드리면,
현재까지 모험가 여러분께서 구매하셨던 모든 ‘기술 장착 페이지 추가권’을 전량 환불해 드리고
모든 기술 장착 페이지는 기본으로 열리게 변경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불편한 UI를 편하게 해주는 기능을 상품화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프로세스 개선도 진행하겠습니다.
둘째, ‘정제된 마력의 상자’를 거래소 등록 가능하게 바꾸겠습니다.
지난 3월 9일 유물 업데이트 당시 아래와 같은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신화 등급의 유물은 오직 게임 내 콘텐츠에서만 획득할 수 있으며,
전설 등급까지의 유물은 콘텐츠와 펄상점에서 동일하게 획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금일 업데이트를 통해 펄 상점에서 ‘정제된 마력의 상자’를 구매하면
드문 확률이지만 신화 등급 유물을 획득할 수 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말을 뒤집게 되어 죄송합니다.
어떤 결정을 내려 공지한 바 있고 해당 결정을 뒤집는 상황이 생긴다면
당연히 모험가님들께 이에 대한 양해와 이해를 먼저 구하는 것이 타당하지만, 이를 놓쳤습니다.
앞으로 콘텐츠와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는 상품의 출시에 대해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정확한 커뮤니케이션이 될 수 있도록 저희 서비스팀 모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금일 추가된 ‘정제된 마력의 상자’의 경우,
모험가님들끼리 거래할 수 있도록 거래소에 등록 가능하게 변경하겠습니다.
더불어 신화 등급 유물은 향후 게임 내 콘텐츠를 통해 획득처를 늘리는 방향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검은사막’의 지향점을 유지하겠습니다.
합리적 과금 모델로 게임의 기획 의도를 살리며,
게임 플레이로 충분한 성장이 가능하도록 계속 만들어 가겠습니다.
향후 유물 외에도 전투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을 설계할 경우 더욱 신중한 자세로 접근하겠습니다.
셋째, 경제 규모에 따른 거래소 시세 조정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지난 2월 28일 그랜드 오픈 이후 게임 내 경제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하였고,
이제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이르렀다고 조심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픈 초반에 낮은 가격으로 설정되어 있던 시세는 현재의 경제 규모에 맞게 변동이 필요한 시점이었고
금일 변경된 시세는 지금 경제 규모에 맞게 적정 가격선을 구축하는 작업의 일환이었습니다.
기존 공지를 통해 거래소의 아이템 시세는 경제 규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을 여러 차례 안내한 바 있으나,
금번 시세 변동의 경우 그 폭이 컸기 때문에 모험가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게 된 점 사과 드립니다.
앞으로도 게임 내 경제의 규모는 점차 커질 전망이고 그에 따른 시세 변동은 있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처럼 모험가 여러분께 부담을 줄 수 있는 큰 시세 조정은 지양하겠습니다.
넷째,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은 변경되지 않았으며 변경시 꼭 안내하겠습니다.
금일 업데이트 이후 필드에서 아이템을 획득하는 확률 등이 변경된 것 같다는 동향을 확인하고
내부 데이터를 다시 면밀히 검토했습니다.
그러나 모험가님께서 우려하셨던 필드 아이템 획득 확률, 샤카투 및 수정/광원석 합성 확률 등은
변경되지 않은 점을 확인하였습니다.
아이템 획득 확률 등 게임 내 밸런스가 변경되는 부분은 공지없이 변경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앞으로 계속 유지될 정책이며, 변경 시 꼭 안내하도록 하겠습니다.
그 밖에 확인된 현상 공지를 통해 안내 드린 바와 같이, 필드에서 획득할 수 있는 ‘희귀 습득 정보’에서
신화 등급 장신구가 노출되지 않았던 것은 단순 UI 표기 오류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위 현상으로 모험가 여러분들께 혼동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최대한 빠르게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는 하는데 빡친 사람들은 여전히 빡쳐있음 ㅋㅋ
영지퀘스트 너프 먹은건 언급도 안하고, 대다수가 필드에서 템 드랍률이 떨어졌다고 느끼는게 걍 그대로라고 하고 ....
느낌이 스킬 장착 페이지 공짜로 줄테니 이거라고 먹고 떨어져라?
이미 실망한 사람들은 안돌아올거 같은데...
여튼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3줄 요약
1. 펄없가 ㅄ같은 패치해서 유저들이 반발하고 난리남
2. 유저들의 예상 이상의 반발에 펄없가 놀랐는지 해명책을 내놓음
3. 펄없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빡친 사람들은 여전히 빡쳐있음
결론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