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디스크 파열 환자, 정도도 너무 심해서 병원에서도 혀를 내두른 케이슨데..
제가 직접 겪고 극복해본 입장에서 봐고 이번 말왕 영상 좋은 운동으로 가득입니다.
등을 구부리는 운동은 하지 말고 영상처럼 다 뒤로 젖히고 버티는 운동 위주로 하세요.
1. 통증 있으면 그냥 안정이 최고. 스트레칭도 어느정도 회복 되고 나서나 시작해야함.
그전까진 그냥 움직임 최소화 하고 그냥 소염진통제만 먹고 몇날 몇일이고 누워만 있는게 최고.
2. 유연성, 모빌리티 운동이 디스크에선 굉장히 중요함. 모빌리티만 좋아져도 허리 통증의 90%는 잡힘.
(저 처럼 몇몇 심한 사람은 만성 척추관 협착증이 후유증으로 와서 디스크 극복 후에도 어느정도의 통증은 삶의 친구임..)
3. 디스크 환잔 고관절 전방, 후방이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해당 상태를 교정하는 운동도 모빌리티 만큼 중요합니다.
말왕이 이 부분은 소개를 안 한게 조금 부족한 부분이네요.
4. 근육 키우고 허리 강화하는 운동들은 통증이 다 사라지고 나사 나중에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해야됨.
아직 아프거나 정상 상태가 아닐땐 하면 독임.
5. 스쿼트, 데드리프트가 허리에 졸라 좋다는 말은 정상인한테만 해당되는 얘기임.
디스크 환자의 경우 다리운동 및 허리 운동 할거면 다른걸 하거나,
반드시 옆에서 보조 두고 하거나, 통증 조금이라도 느껴지거나 자세가 불안해 지면 그 무게는 네버 하면 안 됨.
6. 말왕이 소개 안 했지만, 라크라스볼(혹은 테니스공)을 이용해서
고관절, 장요근, 복직근, 등 근육을 다 마사지 해주는것도 엄청 큰 도움이 됩니다.
7. 디스크 심한 사람은 허리 통증 부위와 정확히 대칭되는 어깨, 등 부위 밸런스도 망가집니다.
예를 들면 허리 왼쪽이 아프면 오른쪽 등과 어깨부분이요. 해당 부분의 관리가 별도로 필요합니다
유튜브에서 영상들 보다가 괜찮은 영상 있길래 가져왔습니다. 영상의 배댓도 좋은 댓글이네요.
저도 컴퓨터 하면서 안좋은 자세로 하루종일 앉아있다보니 자세가 엄청 무너지더군요.
거울보면 어깨 선이 무너진게 보이고, 허리가 휜것도 스스로 느껴질 정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평소 스트레칭하기도 귀찮고, 통증도 안느껴져서 계속 그렇게 있었는데
작년 말에 오른쪽 팔이 저리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그러다가 허리 통증을 한번 느낌
누가봐도 디스크 초기 증상..
그래서 올초에 필라테스랑 헬스 바로 시작했습니다.
헬스 갈때마다 스트레칭을 최소 30분 이상 했네요.
5개월 가량 꾸준히 하다보니 팔 저림이나 통증은 전혀 없어졌습니다.
스쿼트랑 데드는 혹시 몰라서 처음부터 안했고요.
대신 벤치하면서 괜한 욕심 내다가 팔꿈치 나가서 한달 넘게 고생 중이지만요 -_-;